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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3월 18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5-03-17 19:57

<극한직업>의 한 장면.
<극한직업>의 한 장면.
경사진 길·깊은 강도 마다않는 바나나 수확 현장

극한직업(교육방송 밤 10시45분) ‘필리핀 바나나 농장’편. 남녀노소가 즐겨먹는 세계적인 ‘국민과일’인 바나나는 대부분 필리핀산이다. 아시아 바나나 수출의 8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니, 필리핀 이외의 국가에서 생산하는 바나나는 찾기가 힘들 정도다. 필리핀 남쪽 다바오에 위치한 바나나 농장을 모두 합치면 여의도 면적의 절반 크기를 훌쩍 넘는다고 한다. 제작진은 이곳에서 전통적 방법으로 1년 365일 땡볕더위와 싸우며 바나나를 수확하는 사람들을 찾았다. 바나나 수확에 필요한 도구는 들것 모양과 비슷한 ‘빠딩’과 운반을 도와주는 ‘롤러’가 전부다. 20~30㎏에 이르는 바나나를 어깨에 맨 채 수십 번 농장을 누비고, 1톤에 달하는 바나나 레일을 허리에 묶은 채로 3㎞의 거리를 이동한다. 좁고 경사진 길은 물론 물이 가슴께까지 차오르는 깊은 강에서도 바나나 운반은 멈추지 않는다. 수십년 맨발로 농장을 누벼온 노동자의 발은 매마른 땅처럼 갈라졌고, 평생 바나나를 짊어진 어깨는 노인처럼 굽어 있다. 15살 소년부터 68살 할아버지까지, 바나나와 관련된 일을 하며 평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김범수·하하, 폐차장에 웃음 선물

투명인간(한국방송2 밤 11시10분) 연예인들이 회사에 찾아가 직장인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예능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한 폐차장 회사를 방문한다. 부품팀에 배정받은 가수 김범수와 하하는 폐차된 차량의 부품 가운데 제대로 작동하는 것들을 골라 중고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을 맡는다. 두 사람은 각자 골라낸 부품을 세척한 뒤 깨끗이 포장해 온라인 쇼핑몰에 판매한다. 직접 홍보 모델로도 나섰는데, 작업복을 입고 피팅 모델 특유의 포즈를 흉내내는 능청스러운 두 사람의 모습 때문에 촬영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고 한다.

로키에 위험한 동맹 제안하는 토르

토르: 다크월드(캐치온 밤 11시) 만화속 히어로들이 총 출동한 영화 ‘어벤져스’ 이후를 다룬 히어로물. 신들의 고향인 아스가르드 왕국으로 돌아간 토르(크리스 헴스워스)와 로키(톰 히들스턴). 지구를 위협한 로키는 지하 감옥에 갇히고, 토르는 아버지 오딘(안소니 홉킨스)과 함께 우주의 질서를 재정립하기 위해 나선다. 1년 뒤, 지구에 혼자 남은 제인(나탈리 포트만)은 우연히 어둠의 종족 ‘다크 엘프’의 무기 ‘에테르’를 얻게 된다. 이 사실을 안 ‘다크 엘프’의 리더 ‘말레키스’는 ‘에테르’를 되찾기 위해 제인과 아스가르드를 공격하고, 토르는 제인과 아스가르드 왕국을 지키기 위해 로키에게 위험한 동맹을 제안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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