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의 더 콘서트>의 한 장면.
소향 ‘홀로 아리랑’…피아니스트 김정원의 슈베르트
윤건의 더 콘서트(한국방송1 밤 11시40분) 전국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공개 음악프로그램으로, 이번에는 대구 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행복’을 주제로, 다양한 음악과 인터뷰를 선사한다. 한국인 최초로 슈베르트 전곡을 녹음해 ‘슈베르트 마스터’로 불리는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슈베르트의 ‘즉흥곡 Op.90-3’을 들려준다. 15살의 나이에 오스트리아 유학길에 오른 김정원이 마주한 것은 추위와 쓸쓸함. 그런 그를 위로하고 행복을 선물한 건 다름 아닌 슈베르트의 옛집이었다고 한다. 뛰어난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가수 소향은 ‘홀로 아리랑’을 시작으로, 셀린 디옹의 ‘파워 오브 러브’, 카니발의 ‘거위의 꿈’을 부른다. 그는 노래를 통해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을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서울시향의 바이올린 수석 임가진, 첼로 수석 주연선 등이 결성한 현악사중주 ‘콰르텟 크네히트’는 멘델스존의 ‘현악사중주 제2번’과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제53번 종달새’를 연주한다. 테너 김호중이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와 엔니오 모리코네의 ‘넬라 판타지아’를 들려주며 감동의 무대를 이어간다.
신동엽이 말하는 ‘19금 유머’ 비결
한밤의 TV연예(에스비에스 밤 11시15분) 봄 개편을 맞아 매주 수요일 밤 11시15분으로 시간을 이동하고, 새로운 코너를 선보인다. 리포터 조영구가 진행하는 ‘영구뉴스’는 숫자 0~9로 순위를 매겨 연예계 뉴스를 전달한다. ‘야심한 톡’은 정신과 전문의, 스타일리스트, 연예부 기자 등과 함께 다양한 시각으로 연예계 이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김일중 아나운서가 신동엽을 포장마차에서 만나 ‘19금 유머’의 비결과 각종 스캔들의 후일담을 듣는다. 이외에 그룹 신화의 17주년 콘서트 현장을 찾아 현장 열기와 무대 뒤 모습을 전달하고,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인터뷰, ‘한밤의 레드카펫에서는 박유천과 신세경을 만난다. TV 세계테마기행(교육방송 밤 8시50분) ‘인도양의 찬란한 빛, 스리랑카 - 3부. 실론의 보물을 찾아서’ 편. 동화 <신드바드의 모험>에서 신드바드는 인도양의 한 섬에서 엄청난 양의 보석을 발견한다. ‘세렌디브’라고 하는 그 섬이 바로 현재의 스리랑카다. 보석 산지의 면적이 전 국토의 20%에 이를 만큼 보석 매장량이 많다. 그 중심지인 라트나푸라의 거리에선 블루 사파이어에서부터 루비까지 다양한 보석을 손에 들고 거래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반짝 열리는 라트나푸라의 이색적인 보석 시장을 찾아간다.
국토 20%가 보석 산지인 스리랑카
TV 세계테마기행(교육방송 밤 8시50분) ‘인도양의 찬란한 빛, 스리랑카 - 3부. 실론의 보물을 찾아서’편. 동화 <신드바드의 모험>에서 신드바드는 인도양의 한 섬에서 엄청난 양의 보석을 발견한다. ‘세렌디브’라고 하는 그 섬이 바로 현재의 스리랑카다. 보석 산지의 면적이 전 국토의 20%에 이를 만큼 보석 매장량이 많다. 그 중심지인 라트나푸라의 거리에선 블루 사파이어에서부터 루비까지 다양한 보석을 손에 들고 거래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반짝 열리는 라트나푸라의 이색적인 보석 시장을 찾아간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