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 수유 열풍…30대 엄마 다섯명이 털어놓은 고민
하나뿐인 지구 ‘모유 잔혹사’(교육방송 저녁 8시 50분) 현재 한국은 모유 수유 열풍이 불고 있다. 국내 산모의 초유 수유율은 50%에 이르고, 2000년도 이후 매년 모유 수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최소 모유 수유 기간을 6개월로 권장하고 있을 정도로 국제적 표준이 됐지만, 상세한 정보가 없는 엄마들은 답답하기만 하다. 핵가족화가 심화된 상황에서 초보 엄마들은 인터넷 모유수유 카페 등을 통해 정보를 얻으려 동분서주한다. 먹고 싶은 것도 참으며 유방 간호까지 받는 반아무개씨(37), 밤새 아이에게 젖을 물린채로 잠이 드는 윤아무개씨(37) 등 30대 엄마 다섯명을 선발한 제작진은 이들의 모유를 채취해 분석기관에 의뢰했다. 결과를 받아든 엄마들은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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