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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이병헌·이민정 득남…“새생명만큼은 따뜻이 봐달라”

등록 2015-04-01 02:03

내달 초 출산 예정보다 일찍 출산
배우 이병헌(45)과 이민정(32) 부부가 31일 득남했다.

두 배우 소속사인 BH엔터테인먼트와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는 이날 함께 보도자료를 내고 "이민정이 오늘(31일) 이른 아침 서울의 한 병원에서 건강한 남아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이민정은 다음 달 초 출산 예정이었지만 진통을 느껴 제왕절개로 아이를 낳았다고 엠에스팀 관계자가 전했다.

이병헌은 할리우드 영화 '비욘드 디시트' 촬영차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지난 27일 귀국해 아내의 곁을 지켰다.

이병헌은 이날 별도로 배포한 입장 자료에서 "그동안 실망시킨 부분들을 갚으며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부디 산모와 새 생명만큼은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달라"고 밝혔다.

이병헌은 "가족이라는 단어가 감사하고 소중하게 느껴지는 순간"이라면서 "무엇보다 감사한 새 생명의 탄생을 계기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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