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의 마녀’ 한영애, 부조리한 세상 향해 희망을 외치다. EBS 스페이스 공감(교육방송 밤 12시10분)
‘소리의 마녀’ 한영애, 부조리한 세상 향해 희망을 외치다
EBS 스페이스 공감(교육방송 밤 12시10분) 남다른 창법과 독특한 개성으로 음악 애호가들로부터 ‘소리의 마녀’라 불리며 꾸준한 지지를 받아온 여성 보컬리스트 한영애의 무대가 펼쳐진다. 한영애는 지난해, 5집 <난,다>(1999년) 이후 15년만에 6집 <샤키포>를 발표했다. ‘샤키포’란 한영애가 만든 일종의 주문으로, 온갖 부조리와 거짓이 가득하고 길을 잃은 것만 같은 세상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다. 이번 무대에서는 6집 수록곡들과 ‘조율’, ‘누구없소’ 등 대표곡들을 부른다. 포크, 블루스, 록 등 다양한 장르에 자신만의 색깔을 입혀온 한영애의 모습을 만난다. 이어 재즈 뮤지션인 보컬리스트 김주환과 색소포니스트 최경식의 무대가 펼쳐진다. 김주환은 남성 보컬리스트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한국 재즈계에서 주목할만한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해 발표한 4집 <트랜퀼러티>(Tranquility) 등에서 대중적인 스탠더드 곡들을 자신만의 세련된 방식으로 소화하기도 했다. 테너 색소폰을 다루는 최경식은 최근에서야 1집 <이어닝>(Yearning)을 발표했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주목할만한 뮤지션으로 꼽혀왔다. 가장 재즈다운 것들을 충족시키면서 그 전통의 가치를 고수하는 두 뮤지션의 공연을 만난다.
꽃새우로 차린 향긋한 밥상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꽃보다 새우’편. 동해에 가면 걷어올린 통발마다 빛깔 곱고 예쁜 데다가 맛까지 좋은 꽃새우가 한창이다. 속초 동명항 활어센터 앞에서 파는 튀김새우는 그 맛이 으뜸이라고 한다. 꽃새우를 비롯해 닭새우와 도화새우까지 나오면 향긋한 밥상이 만들어진다. 속초 중앙시장에는 33년 동안 ‘새우 파는 영숙이 엄마’로 불려온 김종옥씨가 있다. 이름도 나이도 잊은 채 억척스럽게 살아온 세월이 새우무침, 새우튀김 등 그녀의 음식 하나하나에 담겨 있다. 삼척 장호항에는 꽃새우가 잡히는 시기에 잡힌다고 해서 꽃문어라 불리는 대왕문어와 함께 온갖 바다나물들이 꽃처럼 피어난다.
대표팀 떠난 차두리 속내 털어놔 풋볼 매거진 골(에스비에스 밤 1시5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떠나는 차두리를 만나본다. 대학 축구부 시절, 차두리는 히딩크 감독의 눈에 띄어 처음 태극 마크를 달고, 다음해인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차두리는 인터뷰에서 2002년 월드컵의 영광과 그 이후 월드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2006년 독일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웠던 속내를 털어놨다. 또 그가 생각하는 최고의 대회부터 선후배 선수들과의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 그리고 그를 채찍질했던 아버지 폭풍 잔소리의 추억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꽃새우로 차린 향긋한 밥상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꽃보다 새우’편. 동해에 가면 걷어올린 통발마다 빛깔 곱고 예쁜 데다가 맛까지 좋은 꽃새우가 한창이다. 속초 동명항 활어센터 앞에서 파는 튀김새우는 그 맛이 으뜸이라고 한다. 꽃새우를 비롯해 닭새우와 도화새우까지 나오면 향긋한 밥상이 만들어진다. 속초 중앙시장에는 33년 동안 ‘새우 파는 영숙이 엄마’로 불려온 김종옥씨가 있다. 이름도 나이도 잊은 채 억척스럽게 살아온 세월이 새우무침, 새우튀김 등 그녀의 음식 하나하나에 담겨 있다. 삼척 장호항에는 꽃새우가 잡히는 시기에 잡힌다고 해서 꽃문어라 불리는 대왕문어와 함께 온갖 바다나물들이 꽃처럼 피어난다.
대표팀 떠난 차두리 속내 털어놔 풋볼 매거진 골(에스비에스 밤 1시5분) 뉴질랜드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떠나는 차두리를 만나본다. 대학 축구부 시절, 차두리는 히딩크 감독의 눈에 띄어 처음 태극 마크를 달고, 다음해인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차두리는 인터뷰에서 2002년 월드컵의 영광과 그 이후 월드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2006년 독일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웠던 속내를 털어놨다. 또 그가 생각하는 최고의 대회부터 선후배 선수들과의 알려지지 않은 뒷이야기, 그리고 그를 채찍질했던 아버지 폭풍 잔소리의 추억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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