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5일 본방사수

장윤주가 말하는 가슴.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0분)

장윤주가 말하는 가슴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0분) ‘당신의 가슴은 행복합니까’ 편. 가슴에 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는다. 여자의 가슴은 여성성의 상징이지만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모성의 상징이 된다. 모유라는 매개체를 통해 아이와 엄마는 교감한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선 여전히 가슴을 성적인 대상으로만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영국의 한 호텔에서는 모유수유를 하고 있는 엄마를 제재해 논란이 일었다. 공공장소에서 모유수유를 외설적이라며 거부하면서 가슴이 드러난 옷을 입은 섹시스타에게는 박수갈채를 보낸다. 진정 우리가 박수를 보내야 하는 가슴은 어떤 가슴일까. 모델 장윤주가 내레이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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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쓴 가수들 실력 겨루기

일밤-복면가왕(문화방송 일 오후 4시50분) 동 시간대 경쟁하는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한국방송2)를 이겨보겠다고 야심차게 내놓았던 ‘애니멀즈’가 예상외로 부진하며 지난주 막을 내렸다. 예능의 흥행공식이라는 동물과 아이를 함께 등장시켰는데도 잘 안됐다. 이번에 내놓은 것은 바로 음악. 가수들이 가면을 쓰고 노래하면 패널들이 최종 1위를 선발한다. 얼굴을 가리기 때문에 가수들이 진짜 노래 실력으로 승부를 겨룰 수 있단다. 김성주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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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 이보희의 젊은 시절

한국영화 특선-바보선언(교육방송 일 밤 11시) <압구정 백야>에서 친딸을 며느리로 맞는 기괴한 상황을 연기하는 이보희의 전혀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젊었을 때 모습이 매우 예뻐서 그의 얼굴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즐겁다는 감상평이 많다. 소매치기, 구걸 등의 생활을 해온 동철(김명곤)은 가짜 여대생 행세를 하는 혜영(이보희)을 납치하려고 한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육덕(이희성)까지, 어쩌다 보니 세사람이 동행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바람불어 좋은 날> 등을 만든 이장호 감독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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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로운 요리의 향연

식극의 소마(애니맥스 토 밤 11시) 일본 만화 잡지 <주간 소년 챔프>에 연재되고 있는 동명의 만화가 원작이다. 요리 학교에 입학한 주인공 소마가 고수들과 대결하면서 최고의 요리사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그린다. 소마가 만드는 요리는 주변에서 흔히 먹는 이른바 서민 음식. 그래서 최고급 호텔에서 나올 법한 화려한 요리를 선보이는 고수들은 소마를 무시한다. 주인공이 고군분투 끝에 성공한다는 형식은 뻔하지만, 다채로운 요리의 향연과 그 맛을 본 이들의 반응 등이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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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 톰 크루즈 탄생

세계의 명화-탑건(교육방송 토 밤 11시5분) 해군 전투기 조종사들 중에서 최정예 대원들만 모아 최고의 기술을 가르치는 곳인 탑건에서 펼쳐지는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 이야기다. 아버지를 따라 해군 전투기 조종사가 된 매버릭(톰 크루즈)은 재능은 뛰어난데, 불 같은 성격 등으로 동기와 갈등이 잦다. 그랬던 매버릭이 젊은 해군들과 부대끼는 과정에서 유대감을 형성하며 진정한 조종사로 거듭난다. 톰 크루즈를 스타덤에 올려놓은 영화. 1987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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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공의 108가지 비밀

발칙한 사물 이야기 다빈치 노트(한국방송2 토 오전 9시) ‘야구공’편. 야구공에는 왜 실밥이 있을까, 던지는 손 모양에 따라 직구, 변화구 등 다양한 궤도를 그리는 이유는 뭘까. 야구공에 관한 108가지 비밀을 풀어본다. 미국과학잡지 <네이처>에 따르면 인간이 수만년 동안 다른 종족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은 이유는 던지기 능력 때문이라고 한다. 야구공을 던지는 행위에는 생각보다 더 복잡한 인류의 진화사가 얽혀 있다는 것이다. 제작진은 침팬지와 인간의 던지는 능력을 비교 실험한 해외 연구진도 초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