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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김준수, ‘스페이스 공감’ 녹화 중 눈물…“힘들었다”

등록 2015-04-14 14:41

그룹 JYJ의 김준수(28)
그룹 JYJ의 김준수(28)
그룹 JYJ의 김준수(28)가 6년 만에 음악 방송에 출연해 노래를 부르다가 끝내 눈물을 흘렸다.

김준수는 13일 저녁 EBS 음악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 녹화에서 앙코르곡으로 '오르막길'을 부르다 눈물이 터져 잠시 녹화를 중단한 뒤 마음을 추스르고 다시 노래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객석의 팬들도 눈물을 보였다.

김준수는 이 곡을 부르기에 앞서 "6년간 가수로서 방송에 나갈 수 없다는 게 힘든 건 사실"이라며 "그 와중에 정규 앨범을 낸다는 건 나도 회사도 많은 용기와 도전이 따른다. 많은 팬이 있었기에 앨범을 내고 공연을 돌고 버티다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이어 "참 되게 힘들었다"며 "오늘 이 시간이 잊을 수 없는 시간일 것 같고 여러분과 내가 같이 많은 변화를 겪고 이 무대에 서기까지 한발 한발 걸어온 길을 생각하면서 부르겠다"고 말했다.

김준수가 방송에 출연한 것은 지난해 9월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축하공연이 생중계된 이후 처음이며 음악 프로그램으로는 6년 만이다.

김준수를 포함한 JYJ 세 멤버는 2004년 동방신기로 데뷔했으나 2009년 탈퇴를 선언하고 JYJ를 결성해 독자적으로 활동했다. JYJ는 이 과정에서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법적 분쟁을 벌였으며 그 이후 음악방송 활동이 자유롭지 못했다.

150석의 소규모 공연장에서 이뤄진 이날 녹화에서 김준수는 그간 발표한 솔로 곡과 뮤지컬 넘버, 드라마 OST(오리지널사운드트랙) 등을 선사했다.

방송은 30일 밤 12시10분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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