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삼시세끼 방송 화면 갈무리
만재도의 차승원에게 허를 찔리며 주춤하긴 했지만 돌아온 정선의 이야기도 시청자의 식욕을 돋웠다.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정선편’ 2탄이 15일 오후 9시 45분부터 방송된 첫회에서 시청률 8.2%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tvN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유료플랫폼 조사 기준으로 ‘삼시세끼 정선편’ 첫회 방영분이 케이블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으며, 순간 최고 시청률은 11.4%까지 치솟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요리 문외한인 도시남 이서진-옥택연을 내세워 첫선을 보인 ‘삼시세끼 정선편’은 출연진이 농촌에서 하루 세끼 자급자족으로 밥상을 차려먹는 과정을 카메라에 담으며 ‘예상하지 못한’ 반향을 일으켰다.
그런데 뒤이어 번외편으로 선보인 차승원-유해진의 ‘삼시세끼 만재도편’이 정선편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본편인 정선편이 외려 묻히는 듯했다.
그러나 돌아온 정선편 2탄 역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삼시세끼’ 시리즈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을 반영했다.
1회에서는 봄을 맞은 강원도 정선 농가의 풍경, 이서진-옥택연 조합에 새롭게 합류한 김광규가 직접 트랙터를 운전해 밭을 갈며 농사를 시작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밥상에는 쌈장볶음밥, 파김치, 된장국, 비빔국수, 고추장찌개 등이 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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