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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5월 28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5-05-27 20:08수정 2015-05-27 20:08


봄철 지친 이들을 달래주는 불고기 요리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한국인의 밥상(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가장 귀한 대접, 불고기’편. 한국인이 유독 좋아하는 요리인 불고기를 찾아나선다. 전남 광양 백운산 자락에는 평생 참숯 가마를 지켜온 일흔의 숯쟁이 김태기씨 부부가 있다. 이들은 옛날 백운산에서 흔히 먹었다는 염소구이와, 벚꽃 필 때 난다고 해서 ‘벚굴’이라 불리는 강굴을 숯불에 구워낸다. 불을 땔 때에는 가마 앞을 지키고 앉아 계속 연기를 살피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아야 하지만, 김씨 부부는 서로 마주보고 웃기만 해도 좋다고 한다. 경북 울주군 언양읍은 충분한 일조량과 드넓은 초원으로 소 키우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30여년 넘게 ‘불고기 할매’로 살아온 여든셋의 최정희 할머니는 소금을 뿌려 구운 고기에 오래 묵은 경상도식 장아찌가 차려진 밥상을 낸다. 언양 농민들은 미나리 수확으로도 한창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봄 농사에 지친 사람들을 품어주는 언양 불고기도 맛본다. 고기를 골고루 잘 익히는 방법, 맛과 영양을 조화롭게 하는 방법 등 불과 고기를 조화시키는 조리법은 다양하다. 광양에서 불고기 조리 솜씨가 좋다고 소문난 조순영씨는 어렸을 때부터 어머니와 단둘이 산과 들을 누비며 배운 것들이 자신의 음식 솜씨에 큰 자산이 되었다고 말한다.

김수미와 ‘절친들’의 구성진 입담

해피투게더3(한국방송2 밤 11시10분)
‘김수미와 아이들’ 특집으로 김수미, 배종옥, 윤현숙, 변정수 등 여성 연기자 4명이 출연한다. 2011년 드라마 ‘애정만만세’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 4명은 나이를 뛰어넘어 ‘절친’ 관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국민 욕쟁이’란 별명이 붙을 정도로 걸쭉한 입담을 자랑해온 김수미는 “유재석이 이렇게 클 줄 몰랐다”며 15년 전 유재석이 보조 엠시로 활동하던 시절 만났던 에피소드를 밝힌다. 녹화 도중 긴장해서 물을 마시러 갔던 유재석이 입가에 물을 줄줄 흘리며 나타나, “쟤는 1년 안에 사라지겠다”고 예언했다는 것. 이밖에도 게스트들은 시종일관 찰떡 같은 궁합과 입담을 과시한다.

대만 화산섬서 만나는 돌고래떼

세계테마기행(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타이완(대만)의 재발견’ 가운데 4부인 ‘열대의 화산섬, 란위다오’편. 이규일 영동대학교 중국어과 교수와 함께 최근 다시 조명받고 있는 대만으로 떠나본다. 대만 동쪽 화롄에서 유람선을 타고 바다 한 가운데로 나가 수십마리의 돌고래떼와 만난다. 남동쪽의 화산섬 ‘뤼다오’에서는 다양한 산호와 열대어를 만나고, 세계 3대 해저온천인 ‘자오르’ 온천에서 일출을 맞이한다. 동부에 있는 ‘란위다오’에서는 열대 화산섬의 독특한 풍경을 감상한다. 거친 바람을 피해 지은 반지하 전통가옥 등 이곳 터줏대감인 ‘야메이’족의 진짜 삶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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