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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잉여싸롱#74-1부] ‘잉싸족’헌정, 옥상싸롱 시즌2

등록 2015-05-28 18:41수정 2015-06-01 22:02

이주의 잉여싸롱
잉여싸롱74회, 한겨레tv, 옥상싸롱, 2년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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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티브이> 컬처 비평 프로그램 <잉여싸롱>이 두돌을 맞았다. 2013년 5월 가왕 조용필 편을 시작으로 지난주 개그콘서트 민상토론 편까지 73편을 이어왔다. 한겨레신문사 옥상정원에서 지난 2년을 돌아보는 특집을 마련했다. 역대 게스트 중 가장 큰 웃음을 주었던 김양수 웹툰작가, 백승기 영화감독을 다시 모시고 신나게 떠들어봤다.

서정민: 처음에 잉여싸롱을 해보자고 제안했을 때 별 생각 없었는데, 하면 할수록 점점 더 열의와 재미를 느끼게 됐다. 잉싸족(잉여싸롱 고정 시청자)도 생겨나 큰 힘이 됐다. 오늘 간식이 없어 서운했는데, 잉싸족 분들이 보내주신 응원 영상을 보니 안 먹어도 배부르다.

김선영: 잉여싸롱에 처음 게스트로 출연했을 때 한줄평을 질문받았는데, ‘어차피 한번 나가는 방송이니까’라며 일부러 좋은 말만 했던 기억이 난다. “제작비 대비 고품질, 즉 ‘저예산 썰전’이라 해도 손색이 없다”고. 2주년이니까 하는 말인데, 이제는 진심이다.

백승기: 제가 출연한 잉여싸롱을 보니 재밌게 잘 나왔더라. 그걸 보고 몇몇 인터넷방송에서 섭외가 들어왔다. 그래서 작년에 몇 군데 가서 촬영을 마쳤는데, 아직까지 실제로 올라온 게 없다. 2주년을 맞은 잉여싸롱이 정말 대단한 방송이라 생각한다.

김양수: 나는 (비교적 열악했던) 초창기에 출연했다. 나중에 부산 바닷가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했던 잉여싸롱 부산영화제 특집을 보니 그게 그렇게 부럽더라. 아, 나도 저럴 때 좀 부르지. 핑계 삼아 여행 좀 갔다 오게. 담에 해외 로케 촬영하면 꼭 게스트로 불러달라.

이승한: “우리끼리 떠드는 게 재미있을까?” 근심하며 시작한 잉여싸롱이 2년을 넘겼다. 2년 만에 만난 김양수 작가는 신작을 선보였고, 1년 만에 본 백승기 감독도 차기작을 완성했다. 꾸준히 걸어온 서로를 확인한 자리. 우리도 신발끈을 고쳐매어본다. 더 깊게 보고 더 즐겁게 떠들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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