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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6월 3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등록 2015-06-02 19:46


10살-11살 통영 ‘무예형제’의 일상 속으로

내 마음의 크레파스(에스비에스 오후 5시30분) 경상남도 통영에 살고 잇는 열한 살 승환이는 올해로 4년째 무예를 배우고 있다. 승환이는 남다른 무예사랑으로 벌써 합기도 2단, 킥복싱 1단, 당수도 1단, 격투기 1단, 리틀 경호 자격증 2급까지 소유하고 있다. 다둥이 집 첫째 아들 승환이는 집에서는 엄마를 도와 집안일도, 동생들을 돌보는 일도 척척 해내는 믿음직스러운 장남이다.

네 남매 중에서도 승환이와 가장 친한 동생은 연년생인 남동생 기환이다. 집과 학교, 무예관까지 늘 함께 하는 돈독한 형제다. 하지만 적극적이고 활발한 성격의 기환이와 조용하고 섬세한 성격의 승환이는 정반대인 성격 탓에 언제나 티격태격하고 이때문에 집안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게다가 겁도 없고 무술 감각도 좋은 기환이는 무예 실력에서 승환이보다 앞서 간다.

승환이는 무예관 시범단에 들어가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시범단 기본조건인 백핸드 기술을 시도할 때마다 겁이 나 자신도 모르게 눈을 감아버리는 바람에 번번이 실패하고 있다. 반면 동생 기환이는 이미 백핸드 기술을 구사해 시범단에 속해 있다.

오직 작품으로 말했던 작가 황순원

EBS 지식채널e(오후 1시5분) ‘고집스럽고 까다로운 작가의 결말’편. 그동안 작품을 통해서만 알려진 황순원 작가의 탄생 100주년을 맞이해 그가 한평생 추구했던 작가정신을 반추해 본다. 황순원 작가는 1915년에 태어나 열여섯에 시인으로 등단했다. 등단 후 총 104편의 시, 112편의 소설을 남겼다. 그는 62년간의 작가생활 동안 “작가는 오직 작품으로 말한다”는 철학을 고수했다. 황순원은 자신만의 맞춤법과 띄어쓰기로 반드시 직접 퇴고를 했고, 작품 이외의 잡문과 인터뷰는 대부분 거절하며 철저히 작품으로만 남고자 했던 작가다.

‘독립투사’ 백초월 스님을 아세요

아리랑 프라임(아리랑티브이 저녁 7시) ‘100년전의 진실, 백초월 스님’ 편.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불교정신에 입각해 독립운동에 힘썼던 불교계 인물을 조망하는 특별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송한다. 백초월 스님은 17살에 영원사로 출가해 이십대 후반에 사찰을 총괄하는 큰 스님의 반열에 오른다. 그 뒤 진관사를 거점으로 독립운동에 온 몸을 내던진다. 그는 일본 경찰에 잡혔다 풀렸다를 반복하면서도 독립의 끈을 놓지 않았고, 일심회라는 비밀결사조직을 전국적으로 확대나가면서 불교계 독립운동을 진두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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