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세계도전기(교육방송 저녁 7시50분)
장태순씨의 ‘샴페인 맥주’ 만들기 도전
청춘! 세계도전기(교육방송 저녁 7시50분) 맥주의 종주국인 독일에서 맥주를 배우고 있는 장태순씨가 ‘샴페인 맥주’ 브랜드 론칭에 도전한다. 장씨는 맥주 맛에 반해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양조학과가 있는 독일 뮌헨 공대에 입학했다. 그가 교내 맥주 이노베이션 대회에 참가해, 대회에서 만난 독일 친구들과 함께 완벽한 ‘샴페인 맥주’를 개발하는 데 열을 올린다. 독일에선 오로지 물, 보리, 효모, 홉만을 이용해 맥주를 만들어낸다. 장씨는 샴페인 맥주에 어울리는 홉을 찾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240개의 효모를 파는 독일 최대 규모의 효모은행에서 최상급 효모를 찾는다. 한국에 ‘치맥’이 있다면, 독일엔 ‘소맥’이 있다. 그만큼 소시지는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안주. 장씨는 800년 동안 수제 소시지를 만들고 있는 가게를 찾아나서는 등 샴페인 맥주와 어울리는 소시지를 찾아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려 한다. 장씨를 비롯한 4명의 팀원들은 1년 동안 준비한 맥주의 첫 시음회를 열게 되는데, 좋은 평가도 있지만 문제점도 드러난다. 이들은 맥주 장인과 맥주 공장을 찾아가 해결책을 찾는 데 노력을 기울인다. 맥주에 대한 열정과 실력으로 똘똘 뭉친 뮌헨 공대 청년들의 샴페인 맥주는 과연 성공을 거둘 수 있을까?
거대시장 ‘아세안 경제공동체’ 현주소
특별기획-골든 아시아(한국방송1 밤 10시) 세계 최대의 단일시장인 ‘아세안 경제공동체’(AEC) 출범을 맞아 아시아 나라들의 잠재력을 탐구하는 기획 시리즈의 1편 ‘거대시장의 탄생’편. 인도네시아에서는 고급차 동호회가 가입조차 어려울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고, 필리핀에서는 최고급 주상복합이 4일만에 99% 분양되는 등 고급 부동산 시장이 활황이다. 이처럼 갈수록 커져가는 시장을 갖춘 아세안 국가들은 올해 아세안 경제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항공시장 단일화 등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인터뷰 등 아세안 각국이 미래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들어본다.
민도르섬 하늘 비치는 화이트비치
세계테마기행(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필리핀, 행복을 만나다’편의 4부. 필리핀에서 일곱번째로 큰 섬인 민도르를 찾아간다. 민도르에는 거울처럼 하늘을 그대로 비치는 투명한 바닷가로 유명한 화이트비치가 있다. 하얀 구름과 흰 모래 사이로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가 절경이다. 민도르가 개발될수록 점점 산 속 깊숙이 밀려나는 바클라얀 마을의 망얀족 원주민들을 만난다. 이들은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소달구지를 타고 찾아간 타마라우 폭포에서는 세차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바라보고,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통해 삶 가까이에 있는 자유와 행복을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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