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견만리 ‘대한민국 치매 실태’(한국방송1 밤 10시)
치매 어떻게 이겨낼까?…의사가 말하는 극복방안
명견만리 ‘대한민국 치매 실태’(한국방송1 밤 10시) <명견만리>는 매주 한명의 유명 인사가 출연해, 각종 미래 이슈에 대해 취재한 내용을 대중강연의 형식을 통하여 전달한다. 이번에는 치매 전문가인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홍창형 아주대 의대 교수가 출연해 그가 수개월 동안 취재한 대한민국 치매 실태와 극복 방안을 소개한다. ‘현대판 감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치매는 개인의 병을 넘어선 사회적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3월 세계보건기구(WHO)가 ‘치매 극복’을 최우선과제로 발표할 정도로 지구촌 고민거리 가운데 하나다. 고령화가 가속화하면서 치매인구가 급증하고 있는데, 전세계 치매 인구는 4400만명에 이른다.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치매인구 증가율을 보이며 지난해 60만명을 넘어섰다. 가장 큰 문제는 사회적 편견이다. 누구나 쉬쉬하고 치매환자를 격리하다 보니 문제는 더 커진다. 환자들은 관리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서 더 빠르게 증상이 나빠진다. 홍 교수는 “치매에 걸렸다고 죄인 취급을 하는 건 옳지 않다. 적극적으로 외부에 알려 일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거장이 만든 ‘스릴러 영화 교과서’
싸이코(교육방송 밤 10시 45분)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대표작으로 ‘스릴러 영화의 교과서’라고 불린다. 외부와 동떨어진 채 살아가는 ‘모자’가 운영하는 한적한 시골마을 모텔에 한 여자가 찾아온다. 아들은 여자에게 호감을 느끼고 오랜 대화를 나눈다. 이런 아들의 마음을 어떻게 알았는지 어머니는 아들이 좋아한다는 그 여자를 증오한다. 결국 칼을 들고 그 여자가 묵고 있는 방으로 들어간다. 영화는 중반부터 급속한 반전이 일어난다. 반전 영화가 흔한 요즘에는 충격이 덜할지 모르나, 개봉 당시에는 중간입장을 금지할 정도로 엄청난 충격이었다.
임성한 작가 둘러싼 소문의 진실
세바퀴(문화방송 밤 10시) 탤런트 박하나와 강은탁이 처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소문이 무성한 임성한 작가에 대해 이야기 한다. 박하나와 강은탁은 자신의 드라마에 신인을 발굴해 출연시키기로 유명한 임성한 작가가 은퇴 선언을 하기 전 마지막 드라마인 <압구정 백야>에 등장한 멜로 커플이다. 이날 함께 출연한 패널들도 ‘신비주의’로 유명한 임작가와 관련된 무성한 소문에 대해 여러 차례 물어보는 등 관심을 나타냈다고 한다. “평상시 검정 옷만 입고 다닌다”, “관상 보고 배우를 캐스팅한다”, “항상 얼굴을 가리고 다녀 실제 얼굴을 본 사람이 없다” 등 임작가를 둘러싼 소문의 진실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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