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세계도전기 (교육방송 저녁 7시50분)
‘공연기획으로 인생 2막을’…새 베트남 댄서팀은 성공할까
청춘 세계도전기 (교육방송 저녁 7시50분) ‘희망의 케이(K)팝, 베트남을 춤추게 하라!’편. 어릴 때부터 춤과 음악을 좋아했다는 공연기획자 강윤규(32)씨는 안정적인 삶을 살아주길 바라는 부모님 기대에 맞춰 대학에서 산업공학을 전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춤과 음악을 하고 싶은 열망은 더 커져만 갔고, 결국 강씨는 꿈을 이루기 위해 친구들과 팀을 이뤄 수년간 거리공연을 하면서 실력을 쌓았다. 이후 춤을 추는 댄서 대신 실력 있는 댄서를 키워 훌륭한 공연을 만들어내는 공연 기획자로서 성장할 꿈을 꾸기 시작한 강씨는 베트남으로 건너가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게 된다. 댄서를 꿈꾸는 베트남의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춤과 음악을 알려주면서 수익도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이다. 처음에는 모두들 “인맥도 돈도 없는 상태에서 무모한 짓”이라며 말렸지만, 소외계층 청소년들로 구성된 ‘헬로 케이’ 댄서팀을 결국 만들어낸 강씨는 자신의 선택에 후회가 없다고 말한다. 아직은 춤에 대해 부정적인 베트남 아이들의 부모를 설득하는 일과, 헬로 케이 댄서팀을 현지에 알려야하는 두 숙제가 강씨 앞에 놓여있다.
유병재의 YG 입사 뒷이야기
해피투게더(한국방송2 밤 11시10분) 탤런트 손호준, 영화배우 임원희·김동욱, 개그맨 유병재, 웹툰 작가 김풍이 출연해 ‘여심 저격수 특집’으로 꾸며진다. 특히 국내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해 화제를 모은 개그맨 유병재가 와이지 입사 뒷이야기를 가감 없이 풀어놔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다. 유병재는 “와이지 입사 뒤 특유의 비(B)급 정서를 잃어버렸다”는 시청자들의 지적에 “그렇기는 하다.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난 아직도 비급이고, 가난하다고 이야기 하는 게 거짓말 같다”고 털어놓으며 솔직한 모습을 선보였다고.
가장 상품성 높은 한국문화 상품은?
브링 잇 온(아리랑 티브이 저녁 7시) 세계 각 나라에서 온 패널이 출연해 한국의 문화 상품을 소개하고, 그 가운데 가장 상품성이 높은 아이템을 뽑는 글로벌 토크 프로그램이다. 독일에서 온 존은 평소 한국에서 디제이 활동을 하면서 한국 아이티(IT)산업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다. 전국에 퍼져있는 인터넷망 때문에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 활동이 가능하다는 점과 한국의 아이티 산업이 수출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을 한국의 강점으로 내세웠다. 캐나다가 고향인 에이미는 외국인 관광객의 대부분이 한류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케이팝 등 한류 열풍이 최고의 문화 상품이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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