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지구(교육방송 밤 8시50분)
‘다양한 것이 아름답다’ 팔라완의 생태계
하나뿐인 지구(교육방송 밤 8시50분) ‘팔라완이 가진 모든 것’ 편. 필리핀 남서부 팔라완의 동남단 섬, 우르술라는 사람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는 천혜의 땅이다. 덕분에 다채로운 생물종들이 이곳 우르술라에서 서식하고 있다. 각종 바다거북들도 우르술라에서 산란을 위해 해안가로 올라온다. 한 번에 낳는 알의 개수는 50~100여개지만 살아남는 새끼의 수는 극히 적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아는 어미 거북은 더 많은 알을 낳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는다. 산고로 몸부림치는 바다거북의 산란, 그리고 새끼 거북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마지막 남은 힘으로 모래밭을 다지는 바다거북의 모성애, 그 감동적인 산란의 현장이 공개된다. 또 팔라완에서 사는 ‘날여우박쥐’라는 독특한 박쥐가 소개된다. 이들은 보통의 박쥐가 동굴처럼 어두운 곳에 서식하는 것과는 달리 나무에 매달려 생활한다. 또, 곤충이 아닌 나무 열매를 먹으며 살아간다. 이들의 배설물 덕분에 나무 열매 씨앗은 멀리까지 퍼질 수 있다고 한다. 날여우박쥐가 있어 팔라완의 생태계는 더욱 풍부해지고 있다. 다양한 것이 아름답다는 진리를 알려주는 팔라완의 생태계가 펼쳐진다.
자외선 차단제 왜 꼭 사용해야 할까
똑똑한 소비자리포트(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여름철 필수품, 자외선 차단제를 점검한다. 우리는 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할까?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은 최근 충격적인 사실을 고백했다. 자신이 피부암에 걸려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는 자외선의 위험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자신의 질병을 공개적으로 밝혔다고 한다. 최근 동양인, 특히 한국에서도 피부암이나 백반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그 원인으로 수명 연장과 자외선의 영향을 꼽는데, 예방을 위해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고 조언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우리 피부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또 어떠한 성분인지 공개된다.
저녁 준비하다 고민 털어놓은 박한별
정글의 법칙(에스비에스 밤 10시) 새침한 이미지의 배우 박한별이 자신을 둘러싼 이미지와 연기력 논란에 대한 속내를 털어 놓는다. 류담과 박한별이 저녁식사 준비를 위해 생선손질을 하던 도중, 능숙하게 생선 손질을 해내는 박한별의 모습을 지켜보던 류담이 “사실, 넌 정말 의외다. 이런 거 잘 못할 줄 알았다”며 말을 꺼낸다. 박한별은 “내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이 ‘너 의외다’라는 말이다. 내 이미지가 ‘깍쟁이 같고 화려하다’고 하더라”고 억울해 한다. 또 “성격상 ‘척’을 못한다. 그래서 내가 연기를 못 한다”며 연기력에 대한 돌발 고백까지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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