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오늘의 하이라이트

고전영화극장 <황야의 7인>(교육방송 밤 10시45분)

‘7인의 사무라이’ 리메이크한 미 서부극

고전영화극장 <황야의 7인>(교육방송 밤 10시45분) 존 스터지스 감독의 1960년 작 영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일본 영화 <7인의 사무라이>를 미국식 서부극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율 브리너, 스티브 매퀸, 찰스 브론슨, 제임스 코번 등 내로라하는 할리우드 남자 배우들이 주연을 맡아 불의에 맞서 싸우는 7명의 총잡이로 열연을 펼친다. 특히 엘머 번스틴이 작곡한 테마곡은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도 알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국경지대에 인접한 어느 마을의 주민들은 칼베라라는 악당과 그의 무리들에게 끊임없이 약탈당하고 있다. 참다못한 주민 몇 명은 악당들과 맞서고자 하고, 크리스라는 총잡이에게 악당을 물리쳐달라고 부탁한다. 혼자서 악당 서른명을 상대할 수 없는 크리스는 함께 맞서 싸울 동료들을 모은다. 뛰어난 총잡이 빈, 실전 경험은 없으나 정의감에 불타는 치코, 크리스의 친구인 해리 럭, 과거에 총잡이로 이름을 날렸던 오라일리, 카우보이인 브릿, 도주 중인 리 등이 합류해 모두 7명의 총잡이가 악당들과 맞서게 된다. 겉으론 무뚝뚝하지만 내면은 인간적인 총잡이들의 고뇌와 우애, 이들과 마을 주민들의 끈끈한 유대감 등이 잘 녹아들어 있는 작품이다.

창업 아이디어 ‘위아래’ 점검

창업스타(에스비에스 저녁 6시20분) 청년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 서경석, 전현무, 장예원 등이 엠시로, 개그맨 김영철, 허경환, 음악인 조정치, 산들(B1A4), 허영지(카라), 방송인 줄리안 퀸타르트, 미스코리아 김서영 등이 패널로 출연한다. 출연자들이 창업과 관련된 각종 에피소드를 말해주고, 각종 창업 정보를 소개해주는 ‘창정타임’, 패널들이 자신의 창업 아이디어를 설명하고 다른 패널들의 평가를 받는 ‘위아래’ 등의 코너가 펼쳐진다. 여기에 전문가의 조언 등도 버무려 재미와 정보를 함께 노린다. 어렵게만 생각했던 창업에 대해 친근감을 갖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홀로 놀이공원에 간 가수 김동완

나 혼자 산다(문화방송 저녁 11시15분) 롤러코스터를 하루에 17번 탈 정도로 놀이공원을 좋아하는 가수 김동완은 혼자서 놀이공원 나들이를 떠난다. 더운 날씨에 놀이공원을 제 집처럼 돌아다니며 연인들의 성지로 불리는 장미공원에 가서 사진촬영을 하는 등 ‘혼자놀이’의 진수를 보여준다. 방송인 전현무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중독된 모습을 보여준다. 눈을 뜨자마자 댓글을 확인하고 자신의 기사를 검색하는 등 소셜네트워크의 ‘대가’다운 면모를 보인다. 배우 김용건과 가수 강남은 함께 캐나다로 여행을 떠나 나이아가라 폭포의 절경을 감상하고 헬기 투어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