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원빈과 이나영이 지난 5월 30일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의 한 밀밭 오솔길에서 40여 명의 하객을 초청해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소속사 쪽은 “가족들의 요청”이라며 “이들의 성장과 삶의 순간들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봤고 누구보다 간절히 행복을 빌어줄 가족들 앞에서 경건하게 결혼서약을 나눴다”며 “결혼식이 끝난 뒤에는 가마솥을 걸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국수를 나누어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든나인 제공
지난 6월 강원도 정선에서 비밀리에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원빈·이나영 부부가 부모가 된다.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은 3일 “서로 배려하며 여느 부부와 다를 것 없이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던 이나영과 원빈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사랑하는 연인을 넘어 믿음을 나누는 하나가 된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은 물론이고 인생의 소중한 계획들을 차근차근 함께 해나가던 중 새로운 가족의 소식을 전해 드리게 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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