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지구(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전국 해수욕장 해안침식 비상…모래를 사수하라!
하나뿐인 지구(교육방송 저녁 8시50분) ‘모래가 사라졌다’ 편.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는 바다. 바다하면 흔히 하얀 백사장이 떠오른다. 그런데 이 백사장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해안침식 현상 때문이다. 부산 해운대부터, 동해, 서해까지 백사장이 사라지고 있어 비상이다. 동해안은 다른 지역보다 해안침식 정도가 심각하다. 강원도 최남단 해수욕장인 월천 해변은 이제 ‘해변’이라고 부르기 민망할 정도로 모래사장이 모두 사라졌다. 달이 비치는 아름다운 해변이었던 이곳은 모래사장이 사라지자 조금만 파도가 세도 마을까지 파도가 들이치게 됐다. 월천 마을에서 해안을 따라 30분 정도 떨어진 원평 마을 또한 백사장을 따라 자란 소나무 숲으로 유명한 관광지였지만 모래가 쓸려나가며 해변은 물론 소나무 숲까지 사라졌다. 충청남도 태안군 파도리 앞바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바지락이 지천이었던 이곳 갯벌 역시도 모래가 줄어들어 바지락이 서식하기 힘든 환경이 되었다. 전국의 바닷가에서는 모래가 쓸려나가지 못하게 하기 위해 해변에 모래 포집기를 설치하고, 침식된 해변에 모래를 다시 채우는 등 잃어버린 모래를 되찾기 위한 노력이 뜨겁다.
소설 표절 사태…외국인들 생각은?
슈터스(아리랑티브이 저녁 9시) 세계 각국의 패널들이 이번에는 ‘표절’을 주제로 갑론을박을 펼친다. 얼마전 한국의 한 유명 소설가의 작품이 표절 시비에 휘말리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다. 외국에서도 표절은 민감한 문제다. 이에 대해 미국인 대니 애런즈는 “다른 사람이 같은 생각을 하는 건 흔한 일이다. 사업가들이 왜 좋은 아이디어를 빨리 개발하고 특허신청을 하겠나”며 표절이 우연히 일어날 가능성도 있음을 주장했고, 알제리에서 온 나지 이브라힘은 “같은 아이디어라고 해도 똑같이 표현하는 것은 절대 흔한 일이 아니다. 우연한 표절이란 절대 있을 수 없다”고 반박한다.
어린이 스타들 1박2일 모험여행
막이래쇼(투니버스 저녁 8시) 개성 넘치는 어린이 스타들이 1박 2일로 여행을 떠나 미션을 수행하고 다양한 모험과 놀이를 체험하는 어린이 예능 프로그램이다. 춘천에서 계속되는 무작정 여행단의 열두번째 여행에서 깜짝 놀랄만한 손님이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다. 바로 ‘진실은 언제나 하나’라는 멘트로 유명한 명탐정 코난이다. 멤버들에게 추리게임 미션을 내기 위해 <막이래쇼>를 찾았다고. 멤버들은 코난의 지령을 듣고, 손을 대지 않은 상태에서 병을 옮기고 암호문을 풀어야 한다. 또 추리를 통해 거짓말을 하고 있는 멤버를 가려내야 한다. 코난의 추리 미션에서 두각을 보이는 멤버는 과연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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