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세계도전기(교육방송 저녁 7시50분)
22살 금속공예학도, ‘금박’ 배우러 미얀마로
청춘! 세계도전기(교육방송 저녁 7시50분) ‘황금의 땅 미얀마, 금박에 혼을 담다’ 편. 금속공예디자이너를 꿈꾸는 이동형(22)씨가 ‘황금의 땅’이라 불리는 미얀마로 가서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금박 공예에 도전한다. 미얀마의 3대 불교 성지 가운데 하나인 슈웨다곤 사원은 사람들이 덕지덕지 붙여놓은 금박으로 온통 황금빛이다. 이씨는 불상에 금박을 붙이는 행위가 깊은 불심에서 비롯한 것임을 알고, 진정한 황금의 의미를 되새긴다. 칠기에 금을 입히는 미얀마 전통 기법을 배우기 위해, 이씨는 버스로 10시간이나 걸리는 만달레이까지 찾아가 금박 원형 만들기에 도전한다. 만달레이 금박공장에서 금박 장인한테 금을 치는 자세부터 하나하나 배워나가는 이씨. 같은 자세로 5시간 동안 커다란 망치로 망치질을 해야 하는 까닭에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은 고통을 견뎌야 한다. 만달레이를 거쳐 바간의 칠기공방까지 가서야 도전의 마지막 단계가 시작된다. 이곳에서 이씨는 얇은 대나무로 엮어서 그릇의 틀을 만들고 흙과 옻칠을 해서 말린 다음 금박을 이용해 무늬를 만드는 ‘슈웨자와’ 기법을 배운다. 과연 미얀마 전통 기법에 자신만의 스타일을 입힌 공예품은 완성될 수 있을까?
동북아 급변속 한반도 생존전략은?
명견만리(한국방송1 밤 10시) ‘왜 경제통일인가?’ 2부작 시리즈 가운데 제1부 ‘기회의 삼각지대, 대륙에서 살아남는 법’편. 통일경제전문가인 권구훈 골드만삭스 전무가 아시아 4개국 현장을 직접 취재해, 급변하는 동북아시아에서 한반도가 살아남을 방법을 모색한다. 투자가 짐 로저스는 한반도와 중국, 러시아의 ‘삼각 접경지대’에 주목했는데, 한반도 경제를 견인할 새로운 돌파구로서 가치가 있는지 따져본다. 무엇보다 한반도의 전략이 관건인데, 그 시작은 남북한의 경제교류라고 한다. ‘기회의 삼각지대’를 완성할 마지막 퍼즐인 남북한 경제 교류가 우리에게 무엇을 가져다 줄 것인지 고민해본다.
동북아 급변속 한반도 생존전략은?
자기야-백년손님(에스비에스 밤 11시15분) 의사 남재현씨의 장모인 이춘자씨가 20년전 남서방에게 받았던 첫인상을 공개한다. 당시 딸이 건네준 남서방의 사진을 보고 이춘자씨는 머리와 치아 상태 때문에 결혼을 반대할 뻔했다고. 스튜디오에 출연한 개그맨 조윤호는 ‘싸움 잘할 것’ 같았던 아내의 첫인상을 밝힌다.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는 아침식사 도중 장모가 ‘오늘의 할 일’을 말해주자, 어떤 일을 시킬지 몰라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저마다 ‘내 심장을 떨리게 만드는 아내의 한마디’를 공개한다. ‘일찍 들어와’, ‘이따 집에 와서 얘기해’ 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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