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윤아 22개월 만에 결별…“좋은 동료로 남기로”

이승기-윤아

톱스타 커플로 화제를 모았던 가수 겸 배우 이승기(28)와 그룹 소녀시대 윤아(25)가 22개월 만에 결별했다.

양측 소속사는 13일 “두 사람이 헤어졌으며 좋은 동료로 지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승기 소속사인 후크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결별 이유에 대해 “스케줄이 바빴던 것을 포함해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라면서 “개인적인 일이라 이승기에게 언제 어떻게 헤어졌는지 꼬치꼬치 캐묻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승기와 윤아 교제 사실은 지난해 1월 1일 파파라치 언론에 데이트 장면이 포착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둘의 교제는 ‘국민 남동생’과 걸그룹 스타의 만남에다, 이승기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윤아를 이상형으로 꼽았던 사실이 다시 회자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2013년 10월부터 교제를 해온 이들은 몇 차례 결별설이 제기될 때마다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부인해 왔다.

그러나 올해 들어 각각 이승기는 정규 앨범 준비로, 윤아는 중국 후난(湖南)위성TV 드라마 ‘무신 조자룡’ 촬영과 소녀시대 정규 앨범 준비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 자연스레 소원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이승기는 현재 KBS 2TV ‘1박2일’로 인연을 맺었던 나영석 PD와 케이블 예능 tvN‘신서유기’를 촬영 중이다. 윤아는 최근 소녀시대 정규 5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