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요즘 배나무골엔 배 익는 향기 가득
아산 배나무골의 비밀정원(한국방송1 밤 11시40분) 봄에는 하얀 배꽃이, 가을이면 배 익는 향기로 가득한 충남 아산시 음봉면과 둔포면 일대의 배나무골을 찾는다. 배꽃의 발화 장면을 비롯해 작고 다양한 생명들이 어우러지는 자연의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배는 명절이나 제사 등 특별한 날이면 빠지지 않고 상차림에 올라가는 과일이다. 배 농사를 천직으로 생각하고 일년 내내 자식 돌보듯 배나무에 땀과 정성을 쏟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들이 그동안 세상살이에 바빠 잊고 지낸 고향 이야기를 전해준다.
‘스마트폰 앱 활용’ 일반인-가수 듀엣
듀엣가요제 8+(문화방송 밤 9시30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끼와 재능을 인정받은 일반인 8명과 걸그룹 멤버 8명이 듀엣을 이루는 ‘참여형’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씨스타’ 소유, ‘에이핑크’ 남주, ‘에이오에이’ 초아, ‘시크릿’ 효성, ‘미쓰에이’ 민, ‘포미닛’ 허가윤, ‘애프터스쿨’ 리지, ‘마마무’ 휘인 등이 출연한다.
탈출한 사형수, 갱단과 싸우는데…
고전영화극장-코멘체로스(교육방송 밤 10시45분) 1961년작. 서부영화의 대명사 존 웨인이 출연한다. 서부시대 건달 폴 리그렛(스튜어트 휘트먼 분)은 결투에서 판사의 아들을 죽여 사형수가 되지만 가까스로 탈출한다. 제이크 커터(존 웨인 분)가 그를 붙잡지만, 두 사람은 ‘코멘체로스’라는 갱단에 맞서 함께 싸우게 된다.
토
숨은 명곡을 되살려라 ‘심폐소생송’
심폐소생송(에스비에스 밤 9시40분) 짧게 소모되는 음악들이 넘쳐나는 가요계 트렌드에 갈증을 느끼는 사람들을 위한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하나의 앨범이 탄생하기까지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필요하지만, 정작 대중이 기억하는 것은 히트한 몇몇 타이틀곡뿐이다. ‘심폐소생’을 통해 잊혀져가는 노래들을 되살리겠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취지다. 여성 보컬리스트 옥주현과 린, 정인, 이영현이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숨은 명곡을 살리기 위해 ‘심폐소생사’로 나선다. 노래를 되살리기 위한 여성 보컬리스트들의 열창에 귀를 기울여보자.
북중 국경에서 보는 ‘북한의 오늘’
국경은 없다 1580(아리랑티브이 밤 11시)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접경·국경 지역을 찾아 북한의 현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다큐멘터리다. ‘1580’은 압록강과 두만강을 따라 이어지는 접경지역의 길이 1580㎞를 상징한다. 제작진은 북한학 전공 학생, 실향민 3세 등과 함께 10일 동안 동행하며 국경의 풍경을 담았다.
태린-태오 남매 하와이 심부름 도전
오! 마이 베이비(에스비에스 오후 4시50분) ‘태린-태오’ 태남매가 생애 첫 ‘하와이 심부름 미션’에 도전한다. 그동안 태남매는 한국어 우선 교육을 원칙으로 삼고 있던 리키 김 부부의 교육 방침에 따라 미국인 아빠를 두었는데도 영어를 잘하지 못했다. 걱정하는 리키 김과 다르게 태남매는 시장에서 당당히 바나나를 사들고 와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낸다.
한가위
각 나라 셰프들의 쌀요리 대전
세계미식대전 ‘쌀의 맛있는 기적’(케이비에스1 오전 10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방송되는 추석 특집 요리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 활약 중인 세계 각국 셰프 8명이 ‘쌀’을 주제로 한 요리대결을 펼친다. 김홍성 아나운서와 가수 홍진영이 진행을 맡는다. 8명의 셰프들은 각각 ‘블루’팀과 ‘레드’팀으로 나뉘어 경연을 벌인다. 첫번째로 경연을 펼칠 블루팀에서는 쌀 요리 강자 일본 셰프와 이탈리아, 멕시코, 네팔에서 온 셰프가 출전한다. 각 나라의 셰프들은 쌀 요리에 어울릴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하는 재료들을 공개해 진행자와 심사위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작은섬 ‘도초도’ 학생들 골든벨 도전
도전! 골든벨(케이비에스1 저녁 7시10분) 추석특집으로 섬마을 학생들의 퀴즈 대결이 펼쳐진다. 목포에서 50여㎞떨어진 전남 신안군 ‘도초도’는 풀이 무성해 말을 키우기 좋은 섬이라 하여 이름 붙여진 외딴섬이다. 섬에 있는 유일한 고등학교인 도초고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하는 푸근한 축제가 펼쳐진다.
노홍철 복귀작…청춘 유럽 유랑기
잉여들의 히치하이킹(문화방송 밤 11시15분) ‘잉여’ 청춘들의 유럽 여행 도전기를 그린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노홍철의 복귀작이기도 하다. 최소 생계비로 20일 동안 유럽 전역을 여행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는다. 여행의 시작점(체코 프라하)과 종착점(포르투갈 호카곶)만 정해져 있을 뿐, 모든 것이 즉흥적으로 결정된다.
월
‘한국, 어디까지 아니?’ 글로벌 퀴즈전
퀴즈 온 코리아(한국방송1 오전 10시30분) 2012년부터 한국방송과 외교부가 공동주최하는 글로벌 행사로, 세계 각국에서 한국에 대한 퀴즈 대회를 개최하고 각국 우승자를 초청해 한국에서 결승전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모두 22개 국가에서 2000여명이 예선전에 참여했다. 예선을 뚫고 본선에 오른 22명의 참가자는 최근 유행하는 한국어는 물론 태권도 등의 전통문화, 삼합·청국장 등의 전통음식에 관한 폭넓은 경험과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케이비에스 월드 티브이를 통해 방송돼 다른 나라 시청자들도 볼 수 있다.
친숙한 재주꾼들 등장 ‘스타킹 시즌2’
뉴 스타킹(에스비에스 저녁 6시) 에스비에스 간판 예능프로그램 <스타킹>이 새롭게 단장해 돌아온다. 시즌 1에서는 일반인이 넘보기 힘든 뛰어난 재주와 기묘한 장기들을 선보였다면, 시즌 2에서는 우리 이웃의 친숙한 재주와 코믹한 장기들이 펼쳐진다. 누구나 이웃을 제보할 수 있으며, 제보자가 직접 출연해 재주꾼들을 홍보한다.
전국노래자랑에 아이돌 대거 출전
아이돌 전국 노래자랑(한국방송2 저녁 6시) <전국노래자랑>의 사회자 송해와 개그우먼 장도연이 함께 사회를 보고 각 지역 출신 아이돌가수 60여팀이 출동해 노래 실력과 끼를 선보인다. 특히 예선을 거친 가수들이 본선 무대에 오르는 <전국노래자랑>방식 그대로 진행돼, 아이돌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고 한다.
화
스타가 ‘알아서 입은’ 옷차림, 점수는
네 멋대로 해라(한국방송2 저녁 6시) 스타일리스트의 도움 없이 나 홀로 옷 입기에 도전하는 스타들의 고군분투를 다루는 새 예능프로그램이다. 정형돈, 안정환, 성시경이 공동진행을 맡고, 현주엽, 문희준, 돈 스파이크, 슬리피가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박태일, 로건, 홍진경, 광희, 써니 등 전문가와 연예인으로 구성된 7명의 평가단을 둔다. 게스트의 옷을 통해 스타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함과 동시에 평범한 사람도 잘 입을 수 있는 옷에 관한 유익한 팁을 주는 것을 제작 취지로 내세우고 있다.
‘고향 미얀마 돕자’ 팔 걷은 이주여성
러브 인 미얀마(한국방송1 저녁 7시30분) <러브 인 아시아>에 출연했던 결혼 이주여성들인 장당후(몽골), 야넷(페루), 레이(미얀마), 무하밧(우즈베키스탄) 네 명이 레이의 나라 미얀마를 돕기 위해 뭉쳤다. 레이씨에게는 물 부족으로 인해 고통받는 고향 사람들을 위해 식수 문제를 해결해 주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
교통·유괴…어린이 안전퀴즈대회
어린이 안전퀴즈대회(교육방송 낮 12시10분) 생활 속에 안전문화를 정착시킨다는 취지로 매년 개최되고 있는 퀴즈대회다. 올해는 전국 2187개 초등학교에서 2만7262명의 학생이 참여해 인터넷으로 예선을 치렀으며, 이 중 고득점자 30명이 본선 진출자로 선정됐다. 본선에서는 교통·학교·재난·놀이안전·유괴·미아·성폭력 예방 등 9개 분야, 15문제가 출제된다.
아산 배나무골의 비밀정원(한국방송1 밤 11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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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송(에스비에스 밤 9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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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미식대전 ‘쌀의 맛있는 기적’(케이비에스1 오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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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 온 코리아(한국방송1 오전 10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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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멋대로 해라(한국방송2 저녁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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