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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잉여싸롱] 마지막 공개방송, 그리고 시즌2는?

등록 2015-10-15 20:54수정 2015-10-15 20:59

잉여싸롱, 한겨레TV, 마지막 공개방송
잉여싸롱, 한겨레TV, 마지막 공개방송
셀프비평 '잉싸를 말하다', 잉싸족과 함께하는 '카페후' 공개방송
한겨레티브이 문화 비평 프로그램 <잉여싸롱>이 막을 내린다. 2013년 5월 첫 방송 이후 2년5개월 동안 방송해오다, 최근 한겨레티브이 개편에 따라 이번 90회가 고별방송이 됐다. 서울 홍익대 앞 ‘미디어카페 후’에서 <잉여싸롱>을 애정하는 시청자 ‘잉싸족’ 분들을 모시고 공개방송을 했다. <잉여싸롱>이 걸어온 길, 아쉬웠던 점, 놓을 수 없는 희망 등을 함께 얘기했다.

이승한: <잉여싸롱>을 통해 단순히 대중문화를 소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뒤에 숨겨진 우리의 욕망이나 시대의 흐름 같은 걸 함께 말해보고 싶었는데, 마지막 회 녹화를 마치고 돌아보니 공개녹화까지 함께해준 팬들의 호응이 없었다면 불가능한 꿈이었으리라. 2년5개월간 신나게 떠들다 갈 수 있었던 것은, 오롯이 <잉여싸롱>을 사랑해준 당신들 덕분이다. 감사합니다.

김선영: 요즘처럼 문화를 통해 혐오의 정치, 반동의 정치가 무섭게 전파되는 시대일수록 문화를 섬세하고 비판적으로 읽어주는 프로그램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잉여싸롱>이라는 프로그램의 의의도 거기에 있었다고 생각한다. 다만 좀더 날카롭고 깊이 있는 비평에 대한 고민과 반성은 프로그램이 끝나더라도 계속되어야 할 것 같다.

서정민: 그동안 쌓아온 <잉여싸롱> 브랜드도, ‘잉싸족’들도 모두 흩어져야 하는 상황이 너무나도 아쉽다. 한겨레티브이에서 만드는 ‘시즌1’은 막을 내리지만, 우리 출연자 셋이서 벌판에 나가 오디오 팟캐스트를 포함해 어떤 형태로든 ‘시즌2’를 이어가보자고 논의중이다. 추후 소식은 <잉여싸롱>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알리겠다. 마지막 엔딩곡은 우리 모두를 위한 노래다. 갤럭시 익스프레스의 ‘지나고 나면 언제나 좋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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