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18일 본방사수

다큐 공감(한국방송1 토 저녁 7시10분)

경력단절여성의 ‘인생 2막’

다큐 공감(한국방송1 토 저녁 7시10분) ‘엄마, 하이힐을 신다’ 편. 대한민국 기혼 여성 5명 중 1명은 ‘경력 단절 여성’이다. 결혼과 출산, 육아 등을 위해 직장을 떠났다는 뜻이다. 중견기업에서 회계 업무를 담당하다가 위암으로 직장을 관뒀던 51살 전서윤씨, 남편의 해외 발령으로 헬스 트레이너 경력을 포기했던 김민정(40)씨도 그렇다. 이들이 인생 제2막을 열려고 동분서주한다. 40살 넘어 이력서를 다시 쓰고, 면접을 보러 다닌다. 김민정씨는 헬스 트레이너 체험학습 강사로 다시 일한다. 12년간 윤서 엄마로 불리던 배미화(46)씨는 자동차 상담사로 새 삶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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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만, 정글 아닌 소림사에 떴다

주먹 쥐고 소림사(에스비에스 토 오후 6시25분) 첫 방송. 연예인들이 중국 소림사에서 무술을 전수받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2014년 설 특집으로 방영한 뒤 반응이 좋아 다시 선보인다. 연예인들은 계단을 오르고, 무술 동작을 연마하는 등 고된 훈련을 견뎌낸다. 개그맨 김병만과 걸그룹 카라의 구하라, 장미여관의 육중완, 배우 온주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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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엄앵란의 사랑이야기

한국 영화 특선-떠날 때는 말 없이(교육방송 일 밤 11시) 신성일과 엄앵란 부부가 출연한 1964년 한국 영화. 사장 딸 미영(엄앵란)과 그 회사의 직원 명수(신성일)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다. 미영은 부모가 자신을 은행장 아들 준호(윤일봉)와 결혼시키려고 하자, 집을 나와 명수와 산다. 그러나 명수의 오해 등에서 비롯된 비극이 기다리고 있다. 세밑 분위기, 가면무도회 등 당시 청춘들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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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니 위버, 외계괴물과 사투

세계의 명화-에이리언(교육방송 토 밤 11시5분) 외계 행성을 돌며 자원을 채취하는 우주 예인선에 사고가 발생한다. 다른 생물을 숙주 삼아 번식하는 외계 생명체 에이리언이 침입한 것이다. 예인선 승무원들은 무사히 지구에 돌아가려고 괴물과 사투를 벌인다. 호러 공상과학영화(SF)의 인기를 이끈 작품으로, 이후 속편이 4편이나 등장했다. 감독 리들리 스콧, 주연 시고니 위버, 톰 스커릿. 1979년 미국 개봉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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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로 간 김꽃비의 9박10일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0분) ‘여배우와 노은면 여자’ 편. 영화 <똥파리>에 출연한 배우 김꽃비가 충청북도 충주의 노은면에서 9박 10일간 생활한다. 노은면은 전국 면 소재지 1195개 중에서 예전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라고 한다. 김꽃비는 노은면 토박이, 다시 돌아와 미용실을 차린 원장 등 노은면 여자들과 어우러지며, 그들의 삶 속에서 나를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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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영화의상 디자이너의 삶

티브이 회고록(한국방송1 일 오전 7시5분) ‘1세대 영화 의상 디자이너 이해윤’편. 1세대 영화 의상 디자이너 이해윤이 출연한다. 영화배우였던 그는 연기에 회의를 느끼던 찰나 우연히 영화 <단애사>로 의상 디자인계에 발을 디뎠다. 1950년대 사극 영화 속 갑옷을 깡통에 페인트칠을 해서 만드는 등 영화 의상 변천사를 들려준다. <7인의 여포로>에서 그가 만든 옷이 극 중 북한군을 돋보이게 한다는 이유로 반공법 위반으로 곤욕을 치렀던 경험 등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