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연합뉴스
각각 연탄은행에 1억원·4천만원 후원…유재석 3년 연속 지원
배우 차인표, 신애라 부부와 국민 MC 유재석이 연탄으로 난방하는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총 28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밥상공동체복지재단 연탄은행은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1억원, 유씨가 4천만원을 지난달 후원했다고 2일 밝혔다.
차씨 부부가 후원한 1억원은 연탄 20만장이 돼 서울시 곳곳의 1천334가구에 150장씩 전달됐다. 유씨가 후원한 4천만원으로 준비된 연탄 8만장은 서울 근교와 강원도 지역 533가구에 150장씩 돌아갔다.
유씨는 2013년과 2014년에도 각각 2천만원을 후원했다.
연탄은행은 올해 10∼11월 전국 소외계층과 농어촌 벽지 4천500가구에 연탄 총 70만장을 지원했다. 연탄은행의 올겨울 지원 목표는 300만장이다.
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연탄 후원이 줄어 올해는 작년의 40∼50% 수준에도 못 미치는데 따뜻한 기부가 이어져 감사하다”며 “톱스타들의 선행이 일반인들의 후원으로도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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