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6일 본방사수

18억, 이슬람 시장이 뜬다(한국방송1 토 밤 10시50분)

이슬람 시장을 잡아라

18억, 이슬람 시장이 뜬다(한국방송1 토 밤 10시50분) 이슬람 시장이 세계경제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1부 ‘이슬람, 종교가 아닌 비즈니스로’는 2019년경 3조7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이 시장을 잡기 위한 노력을 세계 6개국 취재를 통해 살펴본다. 2부(일 밤 11시10분)는 할랄푸드 시장 경쟁을 소개하는 ‘2700조, 할랄푸드 시장을 잡아라’. ‘할랄푸드’는 이슬람의 율법이 정한 복잡한 기준으로 도축된 고기 등을 이르는 말로 세계 식품시장의 17.7%에 이른다. 불교국가인 태국은 공항과 쇼핑센터 등 시내 각지에 무슬림들을 위한 기도시설을 갖추고, 할랄 음식점을 늘려가고 있다. 3부 ‘미래의 블루오션, 무슬림 관광시장’은 12월13일 일요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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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유령체증을 아시나요

한 컷의 과학-도로 위의 유령, 교통체증(교육방송 토 오후 5시35분) 명절이 되면 고속도로가 꽉꽉 막힌다. 많은 차량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오니 당연해 보인다. 그런데 가끔은 알 수 없는 교통체증이 생겨나기도 한다. 이런 체증을 ‘유령체증’이라고 한다. 원인은 운전자들의 ‘반응지체’다. 고속도로에서 앞에 달리던 차가 갑자기 차선을 바꾸면, 뒤따르던 차는 브레이크를 밟고 속도를 줄인다. 이런 연속적인 반응 지체가 쌓여서 체증이 생겨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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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IP 베팅게임판 인간 경주마

빅매치(오시엔 토 밤 10시) 익호(이정재)는 전직 축구선수로 현재는 격투기 선수다. 익호는 형 영호(이성민)가 납치됐다는 소식을 듣는다. 경찰은 익호를 용의선상에 놓고 유치장에 가둔다. 그곳으로 에이스(신하균)의 메시지가 전해진다. 형을 살리고 싶으면 자신이 지시하는 바를 잘 따르라는 것. 납치극은 브이브이아이피(VVIP)만을 대상으로 한 베팅 게임의 일부로, 익호는 이 게임판의 경주마로 선택된 것이다. 2014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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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버려진 희귀 원숭이

SBS 동물농장(에스비에스 일 오전 9시30분) 지난 11월2일 부산의 시장에서 원숭이 슬로로리스 세 마리가 발견되었다. 슬로로리스는 100미터를 가는 데 세 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멸종위기종 1급의 희귀 야생동물이다. 열대우림에서도 보기 힘든 슬로로리스가 시장에는 어떻게 나타난 것일까. 발견된 슬로로리스는 근육량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건강 상태가 심각한 상황이었다. 사냥할 때 외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는 슬로로리스의 특성상 누군가 유기한 것이 확실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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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원단부자재 상가의 3일

다큐 3일-단추, 레이스 그리고 옷 한 벌(한국방송2 일 밤 10시50분) 동대문 원단부자재 상가의 3일을 보여준다. 1970년 12월 아시아 최대 규모로 개장한 동대문종합시장은 건물 5개 동에 5350여 점포가 있다. 유명 의류매장 못지않은 젊은 사장의 원단 가게, 아주머니들의 사랑방이 된 털실가게, 부자재와 원단을 가져가면 원하는 것을 만들어주는 재봉틀 가게가 카메라가 훝는 사이 초보 디자이너는 길을 잃고 상가를 헤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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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탕서 여인을 구하는 머슴

한국영화특선-한네의 승천(교육방송 일 밤 11시) 무속마을에서 제사굿이 행해지는 때 여인 한네는 선녀탕에서 죽음을 기도한다. 머슴 만영이 그를 구한다. 만영의 과거를 아는 사람들은 부정 탄다며 만영을 쫓아내려 한다. 미국 유학파 하길종 감독이 만든 토속신앙을 소재로 한 영화. 주인공으로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옥희 역을 맡았던 전영선이 출연한다. 1977년 개봉 당시 인천에서 잠깐 상영하고 간판을 내린 불운한 걸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