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파일
유료영화채널 캐치온이 14년 만에 돌아온 인기 미드 ‘X파일’의 새시즌을 오는 29일부터 방송한다.
캐치온은 시즌10으로 돌아온 ‘X파일’을 29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29일에는 1~2화를 연속 방송하며 이후부터는 매주 1편씩 편성한다.
‘멀더 & 스컬리’ 신드롬을 일으킨 수사 미드의 원조 ‘X파일’은 FBI 특수요원 폭스 멀더(데이비드 듀코브니 분)와 데이나 스컬리(질리언 앤더슨)가 현대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초자연적인 미해결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다.
지난 1993년부터 2002년까지 9개 시즌이 제작되었으며, 에미상을 16차례, 골든글로브상을 5차례 받는 등 작품성과 시청률 모두에서 대박을 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1994년부터 2002년까지 방영돼 미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총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시즌10은 미국에서는 지난 24일 폭스채널을 통해 첫선을 보였다. 주인공과 연출 모두 변함이 없다.
캐치온은 시즌10에서 역대 멀더와 스컬리의 목소리를 연기했던 성우 이규화-서혜정 콤비를 캐스팅했으며,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통해 더빙판과 자막판을 동시에 제공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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