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
‘유민 아빠’로 알려진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가 <티비에스>(tbs·교통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씨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40분에 방송되는 티비에스 에프엠(FM) ‘가슴에 담아온 작은 목소리’(95.1MHZ) 진행자 겸 현장 리포터를 맡는다.
티비에스쪽은 “안타까운 사고를 당하고서 무관심 속에 방치된 이웃이나 도시 재개발로 갈 곳을 잃은 주민, 가정이나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 등 우리의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사람을 직접 찾아가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티비에스는 개그우먼 김미화씨가 진행하는 ‘유쾌한 만남’ 방송 시간을 오후 8시에서 오후 4시로 앞당기는 등 봄 프로그램 개편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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