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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안재현·구혜선, 5월 21일 결혼…“평생 함께하기로”

등록 2016-04-08 08:16수정 2016-04-08 08:16

구혜선-안재현. KBS 갈무리 화면.
구혜선-안재현. KBS 갈무리 화면.
비공개 가족식…예식비용 아껴 소아병동에 기부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안재현(29)과 구혜선(32)이 5월 21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안재현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가 8일 밝혔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소속사를 통해 배포한 자료에서 “저희 두 사람은 인생의 순수하고 평화로운 동반자로 만나 오는 5월 21일 반려자로 평생을 함께하기로 했다”고밝혔다.

둘은 “함께 하는 시간 동안 서로를 통해 ‘타인을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삶의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 배워나가고 있으며, 항상 그러한 서로의 가치를 존중해 살아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 결혼식은 비공개 가족식으로 진행된다.

둘은 예식 비용을 절약한 금액을 소아 병동에 기부할 계획도 밝혔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지난해 4월 종영한 KBS 2TV 판타지 의학드라마 ‘블러드’에서호흡을 맞췄다. 둘은 드라마 종영 직후 교제를 시작한 사실이 지난달 11일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구혜선은 2002년 한 컴퓨터 광고 모델로 데뷔했으며, MBC TV 시트콤 ‘논스톱’,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큰 인기를 얻으며 스타가 됐다. 영화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모델 출신인 안재현은 데뷔작인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 남동생으로 등장, 주목받았다. 이후 ‘블러드’를 비롯한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며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tvN 디지털 콘텐츠 ‘신서유기’에도 새 멤버로 발탁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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