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오력’하면 정말 다 된다고요? /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0분)
‘노오력’하면 정말 다 된다고요?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0분) ‘헬조선과 게임의 법칙-개천에서 용이 날까용?’ 편. 12.5%.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악으로 치솟고 있다. 취직 노력, 알바 노력, 학업 노력, 스펙 노력 등 아무리 노력해도 도무지 나아질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는 대한민국 취준생, 청춘들의 속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들이 지금 ‘헬조선’과 ‘지옥불반도’를 외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는 일용직을 전전해도 내 아들만큼은 성공하길 바랐습니다’라는 부모세대의 이야기도 들어본다.
1977년 눈물짓게 만든 ‘그 영화’
한국 영화 특선 - 엄마 없는 하늘 아래(교육방송 일 밤 11시) 제목처럼 엄마 없는 소년 가장이 집안을 이끌어 가는 내용이다. 1977년 개봉 당시 객석을 눈물바다로 만들며 약 1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단다. 작품이 흥행하면서 이듬해 <엄마 없는 하늘 아래-병아리들의 잔칫날> 등도 나왔다. 13살 영출은 병든 아버지와 어린 두 동생과 함께 굳세게 사는데, 새엄마가 들어오면서 가정에 웃음꽃이 피고 행복이 찾아드는 해피엔딩이다. 이원세 감독. 박근형, 김재성, 이경태, 김인문, 윤미라 출연.
택시기사 아빠와 8남매 사연
사랑의 가족(한국방송1 토 오전 11시) 경기도 파주에 사는 김광국씨는 택시 기사로 일하던 중 기사식당에서 일하던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 8남매를 두고 오손도손 산다. 시련은 있었다. 큰아들이 지적 장애를 앓고, 아내가 2년 전 고혈압으로 쓰러졌다. 광국씨가 택시 기사를 하면서 살림까지 도맡는다. 힘들어도 서로 의지하며 즐겁게 사는 광국씨 가족을 만나본다. 오랫동안 장애인들에게 원예치료 봉사활동을 하는 꽃꽂이 전문가 하윤재씨도 만난다.
배우 박원숙의 사모곡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문화방송 일 아침 8시) 어버이날 특집 ‘박원숙의 사모곡’ 편. 일흔을 앞둔 나이에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는 배우 박원숙. 13년 전 하나뿐인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은 그에게 연로하신 어머니는 특별한 존재일 수밖에 없다. 올봄, 어머니가 더 나이 드시기 전에 가족사진을 찍어보자고 모인 박원숙과 다섯 동생들. 그런데 가족사진을 찍기로 한 날 어머니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이별은 그렇게 갑작스레 찾아왔다.
‘서울 속 연변’ 대림동 이야기
뉴스토리(에스비에스 토 아침 7시40분) 서울 대림역 12번 출구를 나오면 먼저 연변순대 등 중국 먹거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국어보다 중국어가 더 귀에 박히는 중국 동포들의 ‘만남의 광장’ 대림동. 주말이면 3만명 이상의 사람이 모여든단다. 그만큼 상권은 활기가 돌지만 문화적 차이로 토박이 주민과의 갈등도 커지고 있다.
미드 열풍의 원조 ‘전격 Z작전’
전격 Z작전(폭스채널 일 아침 9시) 미드 전문 폭스채널에서 ‘추억의 클래식 미드 시리즈’를 시작한다. 첫 타자는 인공지능 자동차 ‘키트’(Kitt)의 활약이 돋보이는 ‘전격 Z작전’. 1980년대 중반 국내 지상파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원조 미드 열풍을 이끌었다. 드라마 속 만능 자동차 ‘키트’는 자유자재로 운전이 가능하고 화려한 점프, 가속 질주 등 다양한 기술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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