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2580(문화방송 일 밤 11시15분) 1000회 특집. 1994년 2월 시작해 23년간 우리 사회의 부조리와 비리를 고발하고, 세태를 비판하는 등 사회 구석구석을 조명했다. 1000회 특집으로 그간 프로그램이 보도한 돈과 권력의 갑질 행태를 돌아본다. 여대생 총기 사망 사건 이후를 들여다 본 ‘의문의 형 집행정지’, 돈을 주고 폭행을 일삼는 ‘믿기지 않는 구타 사건’ 등이다. ‘뚱뚱해도 괜찮아’ ‘감추고 싶은 진실’ 등 프로그램에서 여러번 지적했던 외모지상주의 세태와 위선을 비판하고, ‘한국인과 이방인’ ‘희아의 네 손가락’ 등에서 인권과 휴머니즘을 돌아보고 감동을 줬던 사람들을 다시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