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문화방송 일 아침 8시) 뇌경색으로 인한 하반신 마비를 이겨내고 다시 배우로 돌아온 임동진의 굴곡진 인생 이야기를 공개한다. <토지> <왕과 비> <대조영> <왕의 여자> 등 50년 동안 연기 인생을 펼쳐온 배우 임동진은 2001년 8월 뇌경색으로 쓰러져 생사의 경계를 넘나들었다. 기적적으로 의식을 찾았지만, 하반신이 마비돼 제대로 걷지 못했다. 하지만 일어서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로 재활운동과 치료에 전념해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 모든 과정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곁에서 함께해준 아내 덕분이다. 이런 아내에게 자랑스러운 남편이 되고 싶다는 임동진이 무대에 다시 선 모습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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