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인간의 비밀을 파헤친다
세계의 눈(교육방송 토 오후 4시15분) ‘냉동인간 재탄생하다’ 편. 1991년 오스트리아와 이탈리아 국경 인근에서 주검이 발견됐다. 놀랍게도 약 5300년 전에 살았던 신석기인의 냉동 미라였다.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된 냉동인간으로 빙하 덕분에 기적적으로 보존됐다. 지금은 박물관에 보관돼 있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이 냉동 미라에 대한 연구가 계속된다. 고생물예술가들은 컴퓨터 단층 촬영(시티)을 활용한 3디 프린팅으로 복제품을 제작하고 있다. 피부에 남은 문신과 심하게 훼손된 골반 등 세심한 부분까지 재현하는 모형 제작 과정을 공개한다. 어떤 시대에 살았고, 어떤 사람이었고, 어떻게 죽은 걸까. 그는 누구일까. 냉동인간의 비밀을 파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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