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 이제 토요일 밤에 만나요~
유희열의 스케치북(한국방송2 토 밤 12시) 이번 주부터 토요일로 옮겨 방송한다. 아시아계 미국인 세 명으로 구성된 일렉트로닉 힙합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출연한다. 2010년 발표한 ‘라이크 어 지식스’가 빌보드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았다. 최근 어반자카파, 효린, 윤미래 등 국내 가수들과 협업한 신규 음반을 발매했다. 고등학교 동창인 한국계 미국인 프로그레스, 일본-중국계 미국인 케브니시, 필리핀계 미국인 디제이 버맨이 멤버다. 다비치, 십센치, 진영도 출연한다.
김구라와 배우는 지진 대처법
마이 리틀 텔레비전(문화방송 토 밤 11시15분) 김구라와 생존 전문가 우승엽이 지진 발생 대처법을 알려준다. 재난 상황 때 72시간 동안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배낭 꾸리기를 알아본다. 생존 배낭은 가볍게 매고 빨리 몸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하고, 물, 우비, 손전등을 반드시 챙겨야 한단다. 차 안에서 지진을 만났을 경우와 영화 <터널>처럼 터널이 무너져 갇히게 된 유사 상황 대처법도 소개한다.
조수원 피디와 만난 유리 빛날까
고호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스비에스 토 밤 9시55분) 한·중 합작 4부작 드라마의 첫 회. 일도 잘하고 싶고, 연애도 잘하고 싶은, 의욕 가득한 29살 고호와 다섯 남자 이야기다. 고호는 웹진 별점 칼럼니스트로, 남자 유형에 별점을 매기고, 그런 고호한테 다섯 남자가 다가오며 여러 일이 일어난다. 소녀시대 권유리가 고호로 나오고, 김영광, 이지훈 등이 출연한다. 김종학프로덕션과 중국 소후닷컴이 함께 제작해, 중국에서 20부작 웹드라마로 선공개 됐다. 조수원 피디 연출.
납치범과 의기투합한 어머니
한국 영화 특선-권순분 여사 납치사건(교육방송 일 밤 11시) 2007년 개봉한 한국 영화. 권순분 여사가 납치된 자신을 외면하는 자식들한테 배신감을 느껴, 물려줬던 돈을 회수하려고 납치범과 의기투합하는 코미디 영화다. 나문희가 연기 생활 30년 만에 첫 영화 주연을 맡았고, 강성진, 유해진, 박상면 등 조연들이 웃음 경쟁을 벌인다. <주유소 습격사건>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 코미디물을 많이 만든 김상진 감독이 연출했다.
사상 첫 남매 2인의 골든벨 도전
도전 골든벨(한국방송1 일 저녁 7시10분) ‘용인 성지고등학교’편. 1999년 시작 이래 처음으로 남매가 골든벨에 도전한다. 남매 도전자는 많았지만, 최후 2인으로 남은 경우는 처음이다. 누나 장승연(19)과 동생 장영준(17)이 주인공. 사이 좋은 남매지만, “골든벨만큼은 양보할 수 없다”며 지난 9월 녹화에서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고 한다. 골든벨을 울리는 건 누나일까, 동생일까. 누가 됐든 부모님은 좋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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