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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1월12~13일 본방사수

등록 2016-11-11 16:37수정 2016-11-11 16:42


양쯔강 다리위 자살 막는 천사 천쓰

독립영화관-난징의 천사(한국방송1 토 밤 12시40분) 중국 난징 양쯔강에 있는 창장대교. 관광지로 유명하지만, 자살하는 장소로도 유명하다. 그 창장대교를 스쿠터를 타고 오가며 자살하려는 사람들을 막는 천쓰의 이야기다. 미국 다큐멘터리 감독 프랑코와 조나단은 2010년 5월 중국에 갔다. 촬영 기간 3개월을 예상했지만, 사례가 너무 많아 무려 4년이 걸렸다. 왜 사람들은 우울해하는지부터 인간의 존엄성도 얘기한다. 2015년 미국 개봉작.

죽음 앞에 울려퍼지는 쇼팽 발라드

세계의 명화-피아니스트(교육방송 토 밤 10시45분) 2차 대전 중인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사지로 향하는 기차에 강제로 몸을 싣게 된다. 그가 유명한 피아니스트임을 알아본 군인들 덕분에 간신히 목숨을 건지고 폐허가 된 건물을 은신처 삼아 살다가, 독일 장교한테 발각된다. 장교의 명령으로 생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연주를 시작한다. 2002년 개봉작. 애드리언 브로디가 스필만을 연기한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

예비 조종사들의 울진공항 72시

다큐멘터리 3일(한국방송2 일 밤 10시40분) ‘울진 비행교육훈련원 72시간’ 편.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울진공항은 비행훈련원으로 개조됐다. 항공대 학생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조종사를 꿈꿀 기회가 생겼다. 연기를 전공했던 조동현씨, 전직 축구선수 박상길씨 등이 제2의 꿈을 펼치고 있다. 아침 7시부터 시작되는 빠듯한 일정 등 잠도 줄여가며 공부하는 울진공항에선 무슨 일이 벌어질까.

자연산 홍합으로 만든 소스 ‘합자장’

대.식.가들(한국방송1 토 오전 10시30분) ‘조개’ 편. 각 분야 전문가들이 매회 한 가지 식재료에 대해 탐구한다. 경남 해안가 마을에서 섭을 졸여 만든 전통 홍합 소스 합자장의 실체를 공개한다. 한 스푼이면 감칠맛 나는 마법의 소스인데, 시간과 정성이 너무 많이 들어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 키조개 맛의 비밀과 키조개 한 마리가 담긴 밥 등 기막힌 맛도 공개한다. ‘식탐실험실’에서는 자연산 전복과 양식 전복의 차이를 해부한다.

1조원대 부동산 ‘토지 왕’ 만나다

수저와 사다리(에스비에스 일 밤 11시10분) 3부작 중 1부 ‘드림랜드, 네버랜드’ 편. 불평등을 심화시키는 땅에 주목한다. 대한민국 인구를 100명이라고 가정하면, 땅을 소유한 사람은 고작 28명뿐이고, 그중에서도 단 한 명의 ‘토지 왕’이 대한민국 땅 전체의 55.2%를 차지하고 있다. 제작진은 1조원대의 부동산을 가진 실제 ‘토지 왕'을 찾았다. 그 땅을 가질 수 있었던 이유를 통해 자본의 대물림을 들여다본다. 땅 없는 개그맨 김기리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싼 땅을 찾아 부자가 되어보는 실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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