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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1월26~27일 본방사수

등록 2016-11-25 10:59수정 2016-11-25 20:48

‘박근혜-최태민 일가’ 40년간 이어진 유착의 비밀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5분) 박근혜 대통령과 최태민 일가의 40년 넘게 이어져온 유착의 비밀을 파헤친다. 국정 전반을 주무른 비선 실세 최순실의 이름은 어느 날 갑자기 세상에 알려졌지만, 비극은 이미 오래전부터 시작됐다. 어머니의 죽음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장녀에게 접근한 최태민과의 인연부터,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까지 끝없이 까발려지는 이야기 뒤에는 뭐가 있을까. 일제강점기와 해방 직후, 독재정권기까지 변신의 귀재로 생존을 이어오다 권력에 기생해 부를 쌓은 최태민의 행적을 추적해 그의 딸 최순실에게까지 이어진 국정농단의 근원을 취재한다. 이른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통해 민주주의 국가의 조건이 무엇인지 생각해본다.

배우들이 우리 문화재를 소개한다

천상의 컬렉션(한국방송1 일 저녁 7시10분) 출연자들이 우리 역사의 한 장면을 장식한 문화재를 소개한다. 현장평가단 100명이 투표로 가장 큰 감동과 울림을 준 문화재를 선정한다. 영화감독 장진과 배우 안내상, 드라마 작가 정현민 등이 조선 초 회화예술의 정수를 담은 안견의 ‘몽유도원도’, 1500년 전 신라의 미스터리를 간직한 ‘황금보검’, 망국의 설움과 실패의 역사가 담긴 고종황제의 ‘황제어새’를 소개한다. 2부작으로, 2부는 12월4일 같은 시간에 방송한다.

제주도에는 무슨 일이? 심장 쫄깃 심리 스릴러

독립영화관-아일랜드(한국방송1 토 밤 12시40분) 지난해 개봉했다. 불의의 사고로 모든 것을 잃고 마지막으로 고향 제주도를 찾은 남자 케이(K)가 사람들 사이에서 잊혀진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희곡 <메리로즈>가 원작. 영화 <기담> <마녀의 관> 등으로 심장 쫄깃하게 하는 긴장감을 잘 살리는 박진성 감독이 만들었다. 오지호가 케이로 나와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다. 의문의 소녀 연주는 영화 <장수상회> 막내 손녀로 등장한 문가영이 맡았다.

성서 속 흔적을 찾아가자

걸어서 세계속으로(한국방송1 토 오전 9시40분) ‘약속의 땅, 이스라엘을 가다’편.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에 간다. 예수의 탄생지 베들레헴부터 나라를 잃고 방황하던 유대인들의 역사를 상징하는 통곡의 벽, 예수의 행적이 남아있는 갈릴리 호수 등 성서 속 흔적을 따라간다. 해저 4000m 낮은 지대에 흐르는 죽음의 바다 사해(Dead Sea)도 흥미롭다. 이스라엘과 요르단에 걸쳐 있는 염호인데, 보통 바닷물보다 5배가 넘는 염분 덕분에 사람의 몸이 절로 뜬다.

상록수림·몽돌…소리를 품은 섬

숨은 한국 찾기(교육방송 토 밤 9시55분) ‘소리를 담은 섬, 외연도’ 편. 대천항에서 여객선을 타고 2시간 이상 들어가야 만날 수 있는 섬 외연도. 육지에서 까마득히 떨어져 있어 연기에 가린 듯 하다는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 청정의 자연과 빼어난 절경으로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다. 천연기념물 136호로 지정된 상록수림, 알록달록 몽돌이 빛나는 명금해변 등을 찾는다. 한국 가야금의 매력에 빠져 25년간 연주했다는 미국인 조세린 배재대 교수가 나온다.

고 최진실을 보는 것만으로도

한국영화특선-수잔 브링크의 아리랑(교육방송 일 밤 11시) 입양아 문제를 깊이 있게 들여다보고, 입양아를 수출하는 한국 사회의 모순을 설득력 있게 꼬집는다. 본명 신유숙. 1963년생으로 1남4녀 중 막내로 태어나 4살때 스웨덴 항구 도시 노르쉐핑에 입양됐다. 험난한 삶, 낯선 환경, 소외감, 그리움 등의 다양한 감정을 겪던 그가 친엄마를 찾는 과정을 그린다. <문화방송>에서 다룬 실화 다큐를 영화로 만들었다. 고 최진실의 모습이 반갑다. 1991년 개봉작. 장길수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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