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5분) ‘엘시티의 비밀장부는 있는가?’ 편. 지난 10월29일 방송에 이어 해운대 엘시티 비리 의혹과 관련된 미스터리를 추적한다. 비리 의혹의 핵심이자 100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공개 수배 중이던 이영복 회장이 11월10일 검거됐다. 그는 최순실이 가입한 이른바 황제계 회원으로 알려진다. 이영복 회장의 로비 명단과 비자금 사용처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지만,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다. 제작진이 만난 이 회장의 지인들은 비밀 장부의 존재를 확신했다. 제작진은 이 회장 부부가 받은 의료 시술이 최순실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과, 평창겨울올림픽과 관련된 사업에서도 이 회장과 최순실의 연결고리를 발견했다고 한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