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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방송·연예

12월 10~11일 본방사수

등록 2016-12-09 16:18수정 2016-12-09 21:40

세월호 화물칸의 비밀은?

그것이 알고 싶다(에스비에스 토 밤 11시5분) ‘두개의 밀실-세월호 화물칸과 연안부두 205호’ 편. 세월호 인양 작업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비밀과 두개의 밀실을 둘러싼 의혹들을 파헤친다. 세월호 참사의 주된 원인은 화물 과적에 따른 선박복원성 약화라고 지적돼왔다. 당시 세월호에는 적정 중량의 두배가량인 2142톤의 화물이 실려 있었다. 인명 수색작업에 참여했던 한 잠수사는 세월호 화물칸에는 접근할 수 없었다고 한다. 누군가 에어포켓을 찾아 화물칸으로 이동했을 수도 있지만, 정부는 수색 자체를 제한했다. 우리가 알아서는 안 될 비밀이라도 있는 것일까. 세월호 운영 전반에 깊이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국가정보원과 밀실로 남은 화물칸 사이의 연관성도 알아본다.

100세 시대, 갱년기가 중요하다

에스비에스 스페셜(에스비에스 일 밤 11시5분) ‘중년의 사생활, 갱년기’ 편. 여성의 30%가 일상이 불가능할 정도로 힘겨운 갱년기 증상을 겪는다. 직장인 남성 63.8%는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고 넘어간다. 갱년기는 노년을 앞둔 몸을 점검하고 심리적으로 다시 태어날 기회다. 100세 시대, 남은 60년을 결정짓는 중대한 시기다. 남성과 여성에게 나타나는 증상을 뜯어보고, 즐겁게 이겨내는 법을 알아본다. 올해 나이 47살. 눈물이 많아졌다는 박수홍이 내레이션한다.

전인권이 광화문에서 애국가를 부른 이유

유희열의 스케치북(한국방송2 토 밤 12시) 지난달 19일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에서 ‘애국가’와 ‘행진’을 부르며 전율을 느끼게 했던 전인권이 출연한다. ‘걱정 말아요 그대’,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를 열창하고, 후배 가수 김필과 비지스의 ‘홀리데이’를 함께 부른다. 광화문에서 애국가를 불렀던 이유를 얘기한다. 배우 변요한도 영화 홍보차 출연한다. 친한 배우 이동휘가 방청석에서 응원한다. 어반자카파, 세븐틴, 세정도 나온다.

프랑스혁명과 촛불국민의 평행이론

표본실의 청개구리(한국방송1 일 밤 9시40분) 첫 방송. 매주 곱씹어볼 만한 몇 가지 시사 표본을 뽑아 청개구리처럼 조금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는 시사인문학 토크쇼. 1회는 ‘우리가 지켜야 할 민주주의란 무엇인가’를 질문한다. 프랑스혁명이 배경인 영화 <레미제라블>에 촛불 들고 거리로 나선 대한민국 국민을 투영하고, 기회와 부의 세습, 불평등이 낳은 한국 사회를 논한다. 미디어에서 만들어진 이미지로 대통령을 선택하는 위험성도 경고한다. 비평가 진중권, 정치 전문가 김지윤 등이 출연한다.

장국영의 맘보춤에 녹는 마음

세계의 명화-아비정전(교육방송 토 밤 10시45분) 아비는 극장 매표소에서 일하는 수리진과 구애 끝에 사귄다. 그러나 결혼 생각이 없다. 결국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한다. 다른 여자를 만나도 마찬가지다. 영화는 무엇으로도 채워지지 않는 마음의 결핍과 허망함을 얘기한다. 장국영, 유덕화, 장만옥, 장학우, 양조위, 유가령 등 홍콩영화 전성기를 이끈 스타들이 모두 나온다. 장국영이 거울 앞에서 추는 맘보춤은 명장면. 1990년 개봉작.

논쟁의 중심 카스트로의 삶

쿠바의 붉은 별, 피델 카스트로(내셔널지오그래픽 일 밤 11시) 정치가, 혁명가, 지도자, 독재자. 지난달 25일 사망한 피델 카스트로 앞에는 수많은 수식어가 붙는다. 1959년 총리에 취임하고 1976년 국가평의회 의장직에 올랐고, 공산주의 이념 아래 49년간 쿠바를 통치했다. 굵직한 정치적 이슈와 사건 중심으로, 20세기 논쟁의 중심에 서 있던 카스트로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한다. 이를 통해 쿠바 지도자의 삶을 들여다본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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