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5년의 생존(티비에스 티브이 토 밤 9시) 후쿠시마 원전 사고 6주기를 맞아 지난 5년간 원전 난민의 삶을 들여다본다. 원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방사능의 위험성을 다시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원전에서 15㎞ 떨어진 산속에 집을 짓고 살았던 오츠카 아이 부부는 여전히 방사능 오염 경보 때문에 집에 돌아가지 못한다. 이시하라 스즈키는 시민운동가로 변했다. 방사능 측정기로 시민들이 가져오는 음식물과 물의 방사능 오염도를 검사해주고, 일본 여러 지역에서 흙을 가져와 방사능을 측정해 데이터를 축적하며 원전의 위험성을 알린다. 악몽에서 벗어나려고, 일상을 되찾으려고 그들 스스로 움직인다. 역사상 최악의 재앙으로 남게 된 후쿠시마 사고 이후 탈핵 움직임이 가속화되는 세계의 움직임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