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인생> <늑대의 유혹> <괴물> <북경의 남쪽> 등 한국 영화 포스터를 촬영하는 등 연예인 전문 사진작가 김중만씨가 2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빌딩 앞에서 스크린쿼터 사수 1인 시위를 벌였다.
김씨는 폴라로이드 카메라로 찍은 사진 9장을 이어 붙여 하나의 태극기로 만든 작품을 손팻말에 붙이고 나왔다. 그는 “조각으로 나뉜 사진은 각각 우리 문화를, 조각난 한 부분은 한국 영화를, 그리고 문화의 각 부분이 한국문화의 전체를 이룬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다”는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글·전정윤 기자 ggum@hani.co.kr 사진·김경호 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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