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태풍' 이후 한국영화 최대규모
강우석 감독의 '한반도'(제작 KnJ엔터테인먼트)가 13일 전국 500여개 스크린에서 개봉했다고 홍보사 이노기획이 밝혔다.
한국영화가 이 같은 규모로 개봉한 것은 작년 12월 54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곽경택 감독의 '태풍' 이후 처음이다. 1월 개봉한 '투사부일체'는 421개 스크린에서 상영을 시작했다.
개봉을 앞두고 맥스무비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예매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한반도'는 강 감독의 배우 총동원령으로 조재현, 차인표, 안성기, 문성근, 강신일 등 출연진이 13일부터 17일까지 서울을 비롯, 부산과 대구 무대 인사에 함께 나선다.
윤고은 기자 pretty@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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