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4월26일 개봉해 '한국형 느와르의 새로운 창조'라는 호평을 받았던 류승범ㆍ황정민 주연의 영화' 사생결단'(감독 최호)이 2일 스위스에서 막을 올린 제59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의 '미드나잇 스크린' 부문에서 공식 상영된다.
미드나잇 스크린은 예술영화를 선호하는 로카르노 영화제가 관객과 호흡하기 위해 완성도와 상업성을 동시에 갖춘 영화들을 관객이 가장 많은 첫 주말에 상영하는 프로그램. 올해 처음 만들어진 섹션으로 '사생결단'을 포함해 4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사생결단'은 5일 밤 12시(현지시각)에 상영된다.
12일까지 계속될 로카르노 영화제에는 '내 청춘에게 고함'(감독 김영남)과 '마지막 밥상'(감독 노경태)이 각각 장편경쟁부문과 '플레이 포워드' 부문에 출품됐으며 전주국제영화제의 옴니버스 프로젝트 '디지털 삼인삼색' 전작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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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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