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우석 영화 펀드가 조성됐다. 강우석 감독은 2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조인식을 열어 신보창투(대표 공인욱)와 손잡고 500억원 규모의 영화 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양질의 시나리오와 인력을 갖추고도 자본 때문에 제작에 들어가지 못하는 영화들을 위해 운용될 예정이다. 펀드의 운영은 일신창투 시절 금융자본을 영화에 투자했던 김승범 대표(현 스튜디오 2.0 대표)를 수석심사위원으로 장윤현 감독 등 젊고 전문적인 5인의 심사위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 브라질 외무성과 주한 브라질 대사관은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서울 종로구 낙원동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브라질 영화제를 연다. <시네마, 아스피린 그리고 독수리>(마르셀로 고메즈 감독) <러브 무비>(줄리오 브레사네) <마꾸나이마>(조아낑 뻬드로 데 안드라데) <브라질의 소리>(미카 카우리스마키) <내가 당신이라면>(다니엘 필류) <비니시우스>(미구엘 파리아) 등 6편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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