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김용옥 교수와 〈천년학〉에 출연 중인 영화배우 오정해씨가 27일 오후 7시 경기 이천시 설봉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제14회 춘사대상영화제’ 사회를 본다. 김 교수는 또 이 영화제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게 됐다. 김 교수는 임권택·이장호 감독과 시나리오 작업을 하기도 했으며 1987년 한국영화통사에 해당되는 〈새츈향뎐〉을 집필한 바 있다. 김 교수는 지난해 교육방송(EBS) ‘한국독립운동사’ 10부작 제작 때 각본·연출·출연·편집·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올해는 나운규 〈아리랑〉이 단성사에서 첫선을 보인 지 80돌이 되는 해로 영화제는 이천 쌀 문화축제(26~29일) 기간에 열린다. 영화제 홍보대사로 소유진과 채민서가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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