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영화·애니

하명중 감독, 16년 만에 메가폰 잡아

등록 2006-11-21 09:58수정 2006-11-21 14:07

최인호 원작 ‘어머니는…’에 한혜숙과 동반 출연
'땡볕' '엑스' '태' 등으로 1970~80년대 활약했던 하명중(59) 감독이 16년 만에 메가폰을 잡는다.

하 감독은 1일 크랭크 인한 영화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가제ㆍ제작 하명중영화제작소)의 감독과 주연을 맡았다. 그가 메가폰을 잡은 것은 1990년 '혼자 도는 바람개비' 이후 처음이다.

소설가 최인호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노년의 유명 소설가인 최호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향해 부르는 사모곡.

SBS TV '하늘이시여'로 인기를 끈 중견 연기자 한혜숙이 어머니 역을 맡아 1987년 '두 여자의 집' 이후 19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하 감독이 노년의 최호를 연기하며 그의 친아들인 하상원(33ㆍ싸이더스HQ 기획팀장)이 젊은 시절의 최호로 등장한다.

한혜숙과 하 감독은 1978년 임권택 감독의 '족보'에서 나란히 주연을 맡은 후 28년 만에 이 영화를 통해 재회하게 됐다.

1965년 KBS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한 하 감독은 '바보사냥' '땡볕' '황혼' '고교얄개' 등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영화 연출과 제작자로도 활동했다. 1992년부터 신사동 뤼미에르극장의 대표를 맡고 있다.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내년 봄 개봉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