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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필진] 군살은 없다! 비밀은 있다? <미녀는 괴로워>

등록 2006-12-06 19:41수정 2006-12-07 14:55

<미녀는 괴로워>(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KM컬쳐) 주인공인 김아중과 주진모(오른쪽).
<미녀는 괴로워>(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KM컬쳐) 주인공인 김아중과 주진모(오른쪽).

5일 오후2시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미녀는 괴로워>(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KM컬쳐)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미녀는 괴로워>는 1999년 국내에 번역되어 판매된 베스트셀러 만화 '미녀는 괴로워'를 영화화한 작품이다. 연출은 데뷔작 <오! 브라더스>에서 '형제애'와 '코미디'라는 쉽지 않은 조합으로 전국 310만 관객을 동원하며 2003년 추석 박스오피스 의 왕좌에 오른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주인공은 드라마 <별난 남자 별난 여자>의 친근하고 현실적인 캐릭터를 훌륭하게 표현해 주목받은 슈퍼 신인 김아중. 그녀는 극중 '뚱녀에서 미녀로 변신하는' 초유의 개성을 가진 여주인공 캐릭터 '한나' 역을, 실제 여주인공처럼 완벽한 몸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녔다.

그녀가 직접 부른 영화 속 삽입곡은 관계자들조차 깜짝 놀랄 실력. '영화와 음반계의 박스 오피스를 동시 석권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을 정도다.


또다른 주연배우 주진모는 뚱녀가 미녀로 환골탈태하게 되는데 본의 아니게 계기가 되는 캐릭터 '상준' 역을 맡았다. 조각처럼 멋진 외모와 카리스마를 겸비하고 있는 주진모는 여리여리한 꽃미남이 흔한 요즘 영화계에 보기드문 남성적 매력의 소유자. 그는 올 한 해 <두뇌유희프로젝트, 퍼즐>과 <미녀는 괴로워> 총 두 편의 영화와 드라마 <게임의 여왕>으로 활발한 활약을 보여주며 '주진모 돌풍'을 예견케 하고 있다.

<미녀는 괴로워>의 '상준'은 좀처럼 속내를 알 수 없는 과묵한 인물이면서도 모든 여자들이 반할만큼 강렬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눈빛만으로도 모두를 압도하고, 분위기만으로 심장을 뛰게 해야하는 쉽지 않은 배역인 '상준'역을 주진모는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게' 소화해냈다.

조연진 역시 풍성하다. 족집게처럼 운명을 예언한다는 꽃도령으로 깜짝 출연한 이원종, 스크린에도 풍만한 축복을 내려줄 '출산드라' 김현숙, 연예가에 소문난 '웃음폭탄' 이한위, 치매에 걸린 아버지 역으로 부성애 감동의 절정을 보여줄 임현식, 그리고 연예가의 큰 손부터 스토커 역까지 영화 구석구석을 웃겨줄 김용건, 성동일, 박노식 등 '코미디 드림팀'이 출연했다. 이와 더불어 <오! 브라더스>의 이범수와 류승수도 카메오로 출연하여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해주었다.

<미녀는 괴로워>는 오는 14일 개봉한다.

(*이 기사는 네티즌, 전문필자, 기자가 참여한 <필진네트워크> 기사로 한겨레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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