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는 괴로워’
인기 쑥~
김아중씨가 주연한 코미디 영화 <미녀는 괴로워>가 개봉 보름여만에 관객 400만명을 넘어섰다. 이 영화를 배급한 쇼박스는 <미녀는 괴로워>가 지난 3일까지 모두 400만1971명을 동원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영화가 관객 400만명을 넘은 것은 지난해 추석철에 개봉한 <타짜> 이후 처음이다. <미녀는 괴로워>는 뚱뚱한 외모 때문에 좌절해야 했던 한 무명 여가수가 전신 성형수술을 받아 미녀로 다시 태어난다는 이야기다. 쇼박스쪽은 개봉 3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인기가 계속되고 있어 500만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구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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