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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블로그] 김명민, “하얀거탑의 캐릭터는 잊어주세요”

등록 2007-07-10 16:38

김영민
김영민
영화 <리턴>(제작: 아름다운 영화사) 제작보고회에 다녀와서
9일 오후2시 서울 압구정CGV에서 영화 <리턴>(제작: 아름다운 영화사)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날 간담회에서 드라마 ´하얀거탑´의 의사 캐릭터와 직업이 같은 것에 대해 김명민은 "직업만 같을 뿐 성격은 완전히 다르다"며, “하얀거탑에서 냉철하고 강렬한 인상 때문에 그런 모습을 기대하고 ‘리턴’을 보면 아마 조금 심심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의 직업은 물론 촬영기간까지 겹쳤음에도 하얀거탑을 택한 것은 전혀 상반된 캐릭터이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김명민은 영화 <리턴>에서 사랑하는 아내 희진(김유미 분)과 함께 평온한 일상을 이어가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지닌 촉망받는 외과 전문의 ´류재우´을 맡았는데, 어느 날 아내 희진이 원인불명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이로 인해 상실감과 절망감에 휩싸이게 된다. 그러던 중 아내의 죽음 이면에 또 다른 진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진실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사건은 점점 미궁 속으로 빠져든다.

부드러움과 강인함의 이미지를 동시에 지니고 있는 김명민은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후 영화 <소름>으로 영화계에 첫 발을 내딛고 마침내 연기력을 인정받는다. 그 후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에 이어 <하얀거탑>의 주인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연기력뿐만 아니라 스타성 또한 인정받게 되었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명민. 그는 영화 <리턴>에서 사건의 중심축인 외과의 ´류재우´ 역을 통해 대중들을 또 한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포 영화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명민은 "내가 캐스팅 되기 전에 이미 다른 배우들이 다 세팅 돼 있어서 그림이 그려졌고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평상시 작품을 쉽게 결정하지 못한다"며, "영화 <리턴>은 뭔가 제대로 된 스릴러 영화라는 느낌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리턴>은 오는 8월 9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네티즌, 전문가, 기자가 참여한 <블로그> 기사로 한겨레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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