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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블로그] 심형래,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

등록 2007-07-24 14:27

심형래 감독.
심형래 감독.
23일 오후2시 삼성동 메가박스에서 <디 워>(제작: 영구아트)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디 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컴퓨터 그래픽과 특수효과를 이용한 SF 판타지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 <아일랜드>의 음악감독 스티브 자브론스키, <제 5원소>의 음향효과 마크 맨지니, <브로큰 애로우>, <콘에어>의 편집 스티브 마르코비치와 팀 앨버슨, 그리고 <다빈치코드>, <스파이더맨>의 색보정을 담당했던 이필름까지 할리우드 뿐 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인정받는 스탭들의 참여로 <디 워>에 대한 기대치는 한층 더 높아진다.

또한, 미국 전역의 1,500개 스크린이라는 한국 영화 최초 와이드 릴리즈를 앞두고 있다.

이 날 시사회 후 마련된 간담회에서 심형래 감독은 " 영화 ´용가리´가 실패작이라고 했지만 미국의 비디오 가게에 꽂혀 있는 것을 보고 자신감을 얻었다"며, " ´디워´는 우리만의 기술로 해 냈다. 세계 최고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심형래 감독의 에스에프물 의 한 장면. 사진 쇼박스 제공
심형래 감독의 에스에프물 의 한 장면. 사진 쇼박스 제공
심형래 감독은 개그맨과 배우로 활동하다 93년 SF영화 전문 제작사 (주)영구아트를 설립, 98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전기공학부 겸임 교수, 99년 ´아시아위크´지 ´컴퓨터 테크놀러지 부분´ 21세기 리더로 선정되었으며, 2004년 산업자원부, 영구아트 우수제조기술 연구센터로 지정되었다.

영화의 엔딩 음악에 ´아리랑´ 을 사용한 것에 대해 심형래 감독은 "차이코프스키 모차르트만 세계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웃기다"고 말했다.

블록버스터 대작을 연출한 것에 대해 심형래 감독은 "제임스 카메론이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하면 난리났을 것이다"며, "내가 만들었다고 하니까 절반은 접고 들어간다"고 심정을 털어놨다.

<디 워>는 오는 8월 1일 개봉예정이다.


(*이 기사는 네티즌, 전문가, 기자가 참여한 <블로그> 기사로 한겨레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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