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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화·애니

영화 ‘화려한 휴가’ 예매율 선두 질주

등록 2007-07-25 10:10

5.18을 소재로 한 100억 원짜리 대작영화 '화려한 휴가'(감독 김지훈, 제작 기획시대)가 7월 넷째주 개봉영화 중 예매율 선두를 질주하며 흥행을 예감케하고 있다.

25일 영화전문 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 따르면 이날 전국 520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하는 '화려한 휴가'는 오전 9시 현재 54.59%의 압도적인 예매점유율로 경쟁작들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여름 성수기인 7월 넷째주에는 '화려한 휴가'를 비롯,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따뚜이', 공포영화 '므이', 할리우드 코믹판타지 '에반 올마이티', SM픽쳐스 창립작 '꽃미남연쇄테러사건', 데이비드 린치 감독의 '인랜드 엠파이어' 등 6개 영화가 한꺼번에 개봉해 치열한 흥행 경쟁을 벌이고 있다.

2위는 작품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따뚜이'가 '화려한 휴가'와는 큰 차이가 있는 9.89%의 예매점유율로 차지했으며 3위에는 지난주 개봉한 '다이하드 4.0'(9.36%)이 올랐다.

개봉 5주차에 접어들었는데도 좀처럼 열기가 식지 않고 있는 '트랜스포머'(6.32%)가 4위를 차지했으며 개봉 3주차에 접어들면서 기세가 급속히 꺾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5.77%)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는 조안ㆍ차예련 주연의 공포영화 '므이'(4.67%), 7위는 제작비 1억7천500만 달러 규모의 코믹 블록버스터 '에반 올마이티'(4.60%), 8위는 태국 공포영화 '샴'(3.27%), 9위는 SM픽쳐스의 창립작 '꽃미남연쇄테러사건'(1.32%), 10위는 일본 애니메이션 '파워레인저 매직포스&트레저포스'(0.20%)가 각각 차지했다.

맥스무비 관계자는 "오랜만에 한국영화인 '화려한 휴가'가 압도적인 차이로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거리"라고 말했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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