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영화·애니

‘디지털…’ 로카르노 영화제서 심사위원특별상

등록 2007-08-12 09:26

전주국제영화제가 기획 제작한 프로젝트 '디지털 삼인삼색 2007-메모리즈'가 11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폐막된 제60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을 차지했다.

'디지털 삼인삼색'은 2000년 전주국제영화제 출범과 함께 해마다 자체 제작한 디지털 프로젝트로, 3개국의 감독 3명을 선정해 각기 30분 내외의 디지털 단편영화를 만들도록 제작비를 지원해 만든 옴니버스 영화.

그동안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감독들로는 한국의 봉준호 감독을 비롯해 차이밍량, 바흐만 고바디, 쓰카모토 신야,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에릭 쿠, 펜엑 라타나루앙 감독 등이 있으며 2007년에는 독일의 하룬 파로키, 포르투갈의 페드로 코스타, 프랑스의 유진 그린 감독이 참여했다.

특히 '디지털 삼인삼색 2007-메모리즈'는 60회를 맞은 로카르노 영화제의 메인 경쟁부문인 국제경쟁(International Competition)의 첫 상영작으로 소개됐고 작품성을 인정받아 국제경쟁 부문의 2등상에 해당하는 심사위원특별상에 뽑혔다고 전주영화제 측은 설명했다.

심사위원특별상의 상금은 3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2천340만 원)이며 유진 그린 감독과 하룬 파로키 감독이 시상식에 참석해 상을 받았다고 전주영화제 측은 덧붙였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한국 영화제에서는 처음으로 자체 제작을 시작한 '디지털 삼인삼색' 프로젝트가 올해 60회를 맞은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기쁘다"고 말했다.

정 열 기자 passion@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